BMW코리아, 차량용 eSIM 서비스 출시… 5G 속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이용

BMW코리아가 이통3사와 협업해 차량용 eSIM 서비스를 선보인다. /사진=BMW코리아

BMW코리아는 업계 최초로 차량용 eSIM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BMW코리아는 이를 위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와 협력한다.

차량용 eSIM은 별도의 물리적인 칩 없이 차량에 내장된 식별칩을 활용해 모바일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BMW코리아는 지난해 12월 국내 출시한 뉴 7시리즈의 뒷좌석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BMW 시어터 스크린'의 콘텐츠 사용을 위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BMW 시어터 스크린은 최대 8K 해상도를 지원하며 넷플릭스나 유튜브 등 OTT 플랫폼을 내장해 별도의 기기 연결 없이 직접 구동할 수 있다.

서비스 가입을 원하는 BMW 고객은 스마트폰 MyBMW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원하는 통신사를 선택해 가입하면 된다.

가입자는 BMW 뉴 7시리즈의 BMW 시어터 스크린에 내장된 모든 모바일 서비스를 별도의 네트워크 연결 없이 최대 5세대(G) 이동통신 속도로 이용할 수 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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