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빌라의 신' 공범 공인중개사 등 2명 추가 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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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일대에서 '깡통전세'를 악용해 70억 원대 보증금을 가로챈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빌라의 신' 공범들이 추가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오늘(2일) 공인중개사 A 씨와 브로커 B 씨를 사기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앞서 최 씨 등은 임대차 보증금이 실거래 매매가보다 높은 이른바 '깡통전세' 사기 수법으로 31명에게서 모두 70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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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일대에서 '깡통전세'를 악용해 70억 원대 보증금을 가로챈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빌라의 신' 공범들이 추가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오늘(2일) 공인중개사 A 씨와 브로커 B 씨를 사기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9년 9월부터 2021년 5월 사이 전셋집을 찾는 임차인들을 '빌라의 신' 최 모 씨 일당에게 소개한 뒤 높은 수임료를 받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6건의 계약을 주선해 6천만 원 정도를, B 씨는 9건의 계약을 알선해 3천만 원 정도를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받은 수수료가 일반적인 수준보다 훨씬 높고, 사기 행위를 여러 번 반복한 점 등을 고려해 사건을 검찰로 넘겼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최 씨 등은 임대차 보증금이 실거래 매매가보다 높은 이른바 '깡통전세' 사기 수법으로 31명에게서 모두 70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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