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 5사 해외 판매 10개월 연속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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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5사의 해외 판매 실적이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현대차·기아는 내수와 해외 판매가 모두 호조를 보이며 전체 실적을 이끌었고, GM 한국사업장과 KG모빌리티(옛 쌍용차)도 해외를 중심으로 판매 실적이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업체별로는 현대차가 33만6212대로 8.5%, 기아는 25만9524대로 8.3% 각각 늘었고, GM 한국사업장은 4만1233대로 108.4%, KG모빌리티는 9929대로 22.0%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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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5사의 해외 판매 실적이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현대차·기아는 내수와 해외 판매가 모두 호조를 보이며 전체 실적을 이끌었고, GM 한국사업장과 KG모빌리티(옛 쌍용차)도 해외를 중심으로 판매 실적이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반면 르노코리아는 수출 선적 일정 조정 여파에 수출이 반토막 나면서 전체 판매량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
2일 각 사의 4월 판매 실적에 따르면 완성차 5사의 지난달 글로벌 판매량은 65만6478대로 작년 동월보다 9.8% 증가했다. 업체별로는 현대차가 33만6212대로 8.5%, 기아는 25만9524대로 8.3% 각각 늘었고, GM 한국사업장은 4만1233대로 108.4%, KG모빌리티는 9929대로 22.0% 각각 증가했다.
반면 르노코리아는 9580대로 52.8% 급감했다. 르노코리아 측은 수출 선적 스케줄 여파라고 설명했다.
완성차 5개사의 내수 판매량은 12만8360대로 7.4%, 해외 판매는 52만7625대로 10.4% 각각 늘었다. 특히 해외 판매의 경우 지난해 7월 이후 10개월 연속 전년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
해외 판매 실적은 현대차가 26만9552대로 7.6%, 기아는 20만9945대로 10.9% 각각 늘었다. 또 GM 한국사업장은 3만6003대로 113.9%나 증가했고 KG모빌리티도 4346대를 기록해 31.7% 증가한 실적을 냈다.
GM 한국사업장의 경우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뷰익 앙코르GX 포함)2만2693대,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만3310대를 각각 수출하며 1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KG모빌리티도 헝가리, 벨기에, 칠레 등으로의 판매가 늘었다.
이에 반해 르노코리아는 선적 일정 조정 여파에 작년보다 56.8% 감소한 7779대에 그쳤다. 내수의 경우 현대차가 6만6660대로 12.2%, GM 한국사업장이 5230대로 77.2%, KG모빌리티가 5583대로 15.4% 각각 늘었다. 반면 기아는 4만9086대로 1.8%, 르노코리아는 1801대로 22.6% 각각 줄었다.
지난달 최다 판매 모델은 현대차 그랜저로 9997대를 기록했다. 이어 포터 9068대, 쏘렌토 6835대, 카니발 6481대, 스포티지 6282대, 아반떼 5278대, 봉고 5258대, 제네시스 G80 4573대, 레이 4158대, 셀토스가 4119대로 '톱10'에 포함됐다.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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