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물' PD, 신동엽 하차 논란에…"너무 죄송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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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예능물 '성+인물' 정효민 PD가 MC 신동엽의 '동물농장' 하차 논란과 관련해 "예상하지 못했다"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정 PD는 1일 서울 소격동 한 카페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사실 대부분 예상할 수 있었지만, 신동엽씨의 SBS TV '동물농장' 하차 이야기가 나올지는 예상하지 못했다. 신동엽씨와 동물농장에 불똥이 튄 부분은 PD로서 죄송하다"며 "(어제) 대만 편 촬영하면서도 신동엽씨한테 죄송해서 얘기하지 못했다. 너무 죄송한 마음"이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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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넷플릭스 예능물 '성+인물' 정효민 PD가 MC 신동엽의 ‘동물농장’ 하차 논란과 관련해 “예상하지 못했다”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정 PD는 1일 서울 소격동 한 카페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사실 대부분 예상할 수 있었지만, 신동엽씨의 SBS TV '동물농장' 하차 이야기가 나올지는 예상하지 못했다. 신동엽씨와 동물농장에 불똥이 튄 부분은 PD로서 죄송하다"며 "(어제) 대만 편 촬영하면서도 신동엽씨한테 죄송해서 얘기하지 못했다. 너무 죄송한 마음"이라고 털어놨다.
정 PD는 "'시청자 비난이 굉장히 많았다'는 데 동의하기 어렵다. '그렇게 반응하는 사람도 있다'의 정도인 것 같다"며 "시간이 지나면서 '반응이 또 달라지고 있다'고 느꼈다. 넷플릭스 특성상 전 회차를 한번에 공개해 초반 회차(AV배우 편)에 반응이 집중될 수 밖에 없다. 넷플릭스 순위가 오르면서 더 많은 분들이 보더라. 끝까지 볼수록 우리가 어떤 이야기를 하고자 했고, 어떤 맥락으로 방송을 구성했는지 이해·동의할 수 있겠다고 해주는 분들이 더 많았다"고 덧붙였다.
'성+인물'은 신동엽과 가수 성시경이 미지의 세계였던 성(性)과 성인 문화 산업 속 인물을 탐구하는 토크 버라이어티쇼다.
지난달 25일 6회 전편을 공개했으며, 이날 기준 국내 넷플릭스 3위에 올랐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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