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결백" 하다지만…'꼬꼬무' 주가 조작 의혹 연루 [Oh!쎈 이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은 주가 조작 의혹 일당에 가담한 게 아니며, 자신은 피해자라고 주장을 하고 있다.
임창정을 둘러싼 주가 조작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임창정은 자신은 주가 조작 의혹 일당과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에 앞서 임창정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몇몇 방송사에서의 주가조작 연루 의혹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장우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은 주가 조작 의혹 일당에 가담한 게 아니며, 자신은 피해자라고 주장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의심스러운 정황이 연일 보도 되고 있어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임창정을 둘러싼 주가 조작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앞서 자신도 피해자라면서 억울함을 호소한 임창정이지만, 이번에는 주자 조작단을 찬양하는 듯한 영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1일 JTBC ‘뉴스룸’ 보도에 따르면 임창정은 한 행사장에서 “아주 종교야. 너 잘하고 있어. 왜냐면 내 돈을 가져간 저 XX가 대단한 거야. 맞아요, 안 맞아요?”라며 라덕연 투자자문사 대표를 언급했고, “다음 달 말까지, 한 달 딱 줄 거야. 수익률 원하는 만큼 안 주면 내가 이거 해산시킬 거야. 맞아요 안 맞아요. 위대하라. 종교가 이렇게 탄생하는 거예요”라고 말했다.
임창정 측은 즉각 해명에 나섰다. 임창정 측은 “모임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임창정이 나서서 멘트를 한 것이다. 노래를 한 곡 부르고 왔고 거기 모인 사람들의 투자를 부추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임창정은 자신이 설립한 연예기획사 지분 일부를 50억 원에 파는 대신 그 중 30억 원을 재투자하기로 했다. 자신의 증권사 계좌에 15억 원, 아내 서하얀 씨 계정에 나머지 15억 원을 넣었고, 자신과 부인의 신분증을 맡겨 대리 투자 할 수 있도록 했다. 30억 원은 한 달 반 만에 58억 원이 됐지만 지난 24일부터 8개 종목의 매물이 외국계 증권사 SG(소시에테제네랄) 증권을 통해 쏟아지며 연일 하한가를 기록하는 등 급락하며 큰 피해를 입었다.
임창정은 ‘뉴스룸’에 자신은 주식을 잘 모르니 해당 세력이 하는 룰이라고 생각해 이렇다 할 의문을 제기하지 않았고, 뒤늦게 이를 알고 확인했지만 이미 큰 손해를 입은 뒤였다고 주장했다. 임창정은 “이제 빚이 한 60억 원 생겼다. 내일 당장 걸그룹 또 진행해야 하는데 돈이 없다”고 말했다.
임창정은 자신은 주가 조작 의혹 일당과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 동안 주식투자에 대한 경험이 거의 없었고 주식거래 방법도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그들에게서 엔터 사업의 자금을 투자 받기로 별도의 약속을 받았던 터라 이들이 하는 말을 좋은 재테크로만 그대로 믿고 다른 투자자들이 했다는 것과 같은 방법으로 계좌 개설을 해주고 주식대금 일부를 이들에게 맡기게 됐다”며 “저는 이들을 제가 목표로 하고 있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선의의 동반자로 여기고 하나씩 사업의 단계를 밟아가고 있는 중에 갑자기 이번 사태가 불거져 너무나도 당혹스러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임창정이 수사, 조사에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그에 대한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있다. 특히 그가 한 행사장에서 투자를 권유하는 듯한 말을 했다는 점에서 의혹이 다시 한번 불거지면서 대중은 혼란스러움은 더 커졌다.
한편, 이에 앞서 임창정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몇몇 방송사에서의 주가조작 연루 의혹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또한 그를 대변하는 법무법인 측도 ‘1조 축하파티 참석’이나 ‘투자 권유’ 등의 섣부른 의혹 제기에 대해 조목조목 반반하고 있다. 임창정 측은 “오해의 소지가 있는 과장, 추측성 보도에 대해서는 자제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빠른 시일 내에 일말의 모든 의혹에 대해 말씀드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