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검단 아파트 붕괴 사고에 5% 넘게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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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GS건설 주가가 5% 넘게 하락했다.
이날 GS건설이 시공하는 인천 검단 신도시 아파트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하면서 투자 심리가 얼어붙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GS건설 주가가 5% 넘게 하락한 건 지난해 10월 21일(-5.45%) 이후 7개월여만이다.
앞서 지난달 29일 오후 11시 30분쯤 검단신도시 아파트 건설 현장 지하주차장에서 지하 1·2층 지붕층 상부 구조물 총 970㎡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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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GS건설 주가가 5% 넘게 하락했다. 이날 GS건설이 시공하는 인천 검단 신도시 아파트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하면서 투자 심리가 얼어붙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GS건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100원(5.09%) 내린 2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GS건설 주가가 5% 넘게 하락한 건 지난해 10월 21일(-5.45%) 이후 7개월여만이다.
앞서 지난달 29일 오후 11시 30분쯤 검단신도시 아파트 건설 현장 지하주차장에서 지하 1·2층 지붕층 상부 구조물 총 970㎡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현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하고 GS건설이 시공을 맡은 공공분양 아파트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번 붕괴 사고에 대해 직권 조사할 뜻을 밝혔다. 원 장관은 “불법 하도급 내지는 현장 근로 인력 부분에 있어 법적 또는 실질적인 문제가 없었는지 (관련 기관이) 철저히 조사해 주길 바라고, 이 부분은 국토부가 직권조사도 병행하겠다”며 “위법행위가 발견될 경우 발주청인 LH와 시공사인 GS건설은 무거운 책임을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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