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산불 한 달’ 새싹 돋아난 인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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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일 서울 종로구 인왕산에 수도권 지역에서는 이례적으로 큰 산불이 났다.
그렇게 한 달이 지난 2일 인왕산 산불 발화 추정지점을 찾았다.
서울에서 발생한 산불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라는 기록을 남긴 이번 산불은 아직 정확한 원인이 규명되지 않았다.
산불은 언제나 예방 가능한 인재라는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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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일 서울 종로구 인왕산에 수도권 지역에서는 이례적으로 큰 산불이 났다.
화마는 축구장 약 21개 면적에 달하는 산림을 집어삼키고 나서야 완전히 진압됐다.
그렇게 한 달이 지난 2일 인왕산 산불 발화 추정지점을 찾았다.
소나무가 푸르게 우거져 있어야 할 산 중턱에 잿빛으로 변한 솔잎들이 눈에 들어온다.
잿빛 솔잎 아래는 검게 그을린 앙상한 소나무들이 힘없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서울에서 발생한 산불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라는 기록을 남긴 이번 산불은 아직 정확한 원인이 규명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발생 당일 유독 바람이 많이 불었고, 등산객이 많은 주말인 점을 고려해 인재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자연이 언제나 스스로 회복하는 신비로운 생명력을 지녔다지만
산불은 언제나 예방 가능한 인재라는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새까맣게 타버린 소나무 옆으로 보이는 초록색 새싹이 대견할 따름이다.
백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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