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만에 흑자전환…KG모빌리티, 1분기 영업익 94억원

2023. 5. 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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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가 토레스 등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KG모빌리티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93억8400만원, 순이익 165억2200만원을 기록해 25분기 만에 흑자전환했다고 2일 밝혔다.

 판매는 3만5113대로 1분기 기준 2014년(3만6671대) 이후 9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토레스 판매 호조에 따른 매출액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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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토레스 TX. 사진=KG모빌리티 제공



KG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가 토레스 등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KG모빌리티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93억8400만원, 순이익 165억2200만원을 기록해 25분기 만에 흑자전환했다고 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850억1900만원으로 51.96% 증가했다. 

판매는 3만5113대로 1분기 기준 2014년(3만6671대) 이후 9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50.8% 늘었다.

토레스 판매 호조에 따른 매출액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실제 지난 3월 국내 판매된 8904대 중 토레스가 6595대로 약 74% 비중을 차지했다.

KG모빌리티는 “판매 확대를 비롯해 재무 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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