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연맹회장기] 김해가야고 권민이 느낀 미국 IMG 아카데미의 효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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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KBL 유망선수 해외연수 프로젝트에서 최종 합격해 미국 IMG 아카데미를 다녀온 권민(189cm, F)이 팀 내 최다득점을 올렸다.
김해가야고의 권민은 "지금 주전 가드가 다쳐서 (내가) 나머지 멤버로 왔다. 경복고를 상대로 다들 생각보다 잘해준 것 같다"며 "초반에 경복고도 긴장을 조금 안 하는 것 같아 우리가 충분히 이길 수 있었다. 그러나 우리가 우리 걸 못 하고 경복고에 비해 신장이 낮아 수비 리바운드에서 많이 뺏겼다"고 경기 소감과 함께 아쉬운 점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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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천/배소연 인터넷기자] 2022 KBL 유망선수 해외연수 프로젝트에서 최종 합격해 미국 IMG 아카데미를 다녀온 권민(189cm, F)이 팀 내 최다득점을 올렸다.
김해가야고는 2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 연맹회장기 전국 남녀중고농구대회 경복고과와 남자 고등부 B조 예선 첫날 경기에서 76-93으로 패했다.
김해가야고는 1쿼터 4점 차로 근소한 우위를 점했지만 2쿼터 들어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리며 경기 내내 경복고를 쫓아가기 바빴다. 김해가야고는 김민, 김대현, 최민식을 앞세워 도합 64점을 올렸지만, 경복고를 추격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김해가야고의 권민은 “지금 주전 가드가 다쳐서 (내가) 나머지 멤버로 왔다. 경복고를 상대로 다들 생각보다 잘해준 것 같다”며 “초반에 경복고도 긴장을 조금 안 하는 것 같아 우리가 충분히 이길 수 있었다. 그러나 우리가 우리 걸 못 하고 경복고에 비해 신장이 낮아 수비 리바운드에서 많이 뺏겼다”고 경기 소감과 함께 아쉬운 점을 이야기했다.
27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한 권민은 2022 KBL 유망선수 해외연수 프로젝트에서 최종 합격해 미국 IMG 아카데미를 다녀왔다.
권민은 고교 농구대회에서 미국 연수 덕을 보고 있는지 묻자 “덕을 크게 보고 있다. 1대1 공격 때 배운 걸 써먹으면 많이 먹히기도 하고 그 덕분에 많은 도움을 보고 있다”고 했다.
이어 “미국은 스킬 코치와 슈팅 코치가 따로 있다. 슈팅과 스킬을 매일 연습하면서 그 부분이 많이 늘었다. 피지컬이 약한 편이었는데 미국에서 해답을 찾는 방법 등을 배웠다”고 덧붙였다.
권민은 지난해 미국에서 연습 경기를 치르는 과정에서 어깨가 탈골돼 연습경기와 훈련을 완벽히 소화하지 못했었다. 탈골의 여파로 보호대를 착용한 채 경기를 치른 권민은 “보호대와 테이핑을 하고 경기를 치르면 괜찮다. 이제껏 경기 때 어깨가 빠진 적이 아직은 없다”며 현재 몸 상태를 전했다.
첫 경기서 경복고에 패한 권민은 “남은 두 경기는 신장이 비슷해 충분히 해볼 만하다. 꼭 잡아서 본선에 진출할 수 있게 하겠다”며 “우리 목표는 매 대회 8강에 진출하는 것이다. 본선에 진출해서 꼭 8강에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다짐했다.
김해가야고는 3일 동아고와 예선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사진_ 고가연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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