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 중년 택시 '마중택시'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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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나르는 중년 택시 '마중택시'가 대구광역시 동구에서 본격 운행을 시작했다.
2일 동구청에 따르면 대구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운영하는 마중택시는 40대에서 60대를 대상으로 자살 사망을 예방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구 동구에 거주하는 중장년기(40~60대) 택시운전자 중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관심이 있는 자를 모집했고 교육을 통해 생명지킴이로 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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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마음을 나르는 중년 택시 '마중택시'가 대구광역시 동구에서 본격 운행을 시작했다.
2일 동구청에 따르면 대구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운영하는 마중택시는 40대에서 60대를 대상으로 자살 사망을 예방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구 동구에 거주하는 중장년기(40~60대) 택시운전자 중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관심이 있는 자를 모집했고 교육을 통해 생명지킴이로 양성했다.
이들은 택시를 운전하며 정신건강 위기자 혹은 자살 위기자를 발견하면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마중택시 운전자인 김모씨(65세, 개인택시)는 "택시를 운행하다 보면 종종 살기 힘들다거나 죽고싶다는 이야기를 하는 승객들이 있어 마중택시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 이번 사업을 통해 위기에 처한 중장년들의 심리·정서적 고통을 덜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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