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기시다, 7일 한일 정상회담...관계 개선 중요성 재확인(종합)

김문관 기자 2023. 5. 2. 17: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7일 한일 정상회담을 한다.

한일 정상회담은 기시다 총리 방한 첫날인 7일 진행될 예정이다.

조 실장은 아키바 국장과 ▲오는 7일 기시다 일본 총리 방한 준비 ▲한일관계 전반 ▲북한 및 지역·국제정세 등 상호 관심 사안에 대해 폭넓게 협의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 “한일 ‘셔틀 외교’ 12년 만에 복원”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7일 한일 정상회담을 한다. 이를 위해 기시다 일본 총리는 7~8일 방한 한다.

지난 3월 16일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과 일본 외무성은 2일 기시다 총리 방한 소식을 동시 발표했다. 윤 대통령이 지난 3월 16∼17일 취임 후 처음 방일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실무방문 형식이며 기간도 1박 2일로 동일하다.

한일 정상회담은 기시다 총리 방한 첫날인 7일 진행될 예정이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지난 3월 한일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양국 관계 개선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한편, 대북 위협에 맞서 한미일 3자 협력의 중요성을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기시다 총리 방한은 2018년 2월 아베 신조 당시 총리가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한국을 방문한 이후 5년 3개월 만에 이뤄지는 일본 총리의 방한이다.

양국은 무엇보다 정상이 정례적으로 상대국을 오가는 ‘셔틀 외교’가 12년 만에 복원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대통령실은 보도자료에서 “이번 기시다 총리 방한을 통해 정상 간 셔틀 외교가 본격 가동된다”며 “기시다 총리 한국 방문은 2011년 10월 노다 요시히코 총리의 서울 방문 이후 12년 만에 이뤄지는 일본 총리의 양자 방한”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방한에는 기시다 유코 여사도 동행한다.

이와 관련,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오는 3~4일 방한하는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과 3일 한일 안보실장 회담 및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경제안보대화를 가진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의 방한은 2014년 야치 쇼타로 국장 이후 처음이다.

조 실장은 아키바 국장과 ▲오는 7일 기시다 일본 총리 방한 준비 ▲한일관계 전반 ▲북한 및 지역·국제정세 등 상호 관심 사안에 대해 폭넓게 협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측은 지난 3월 한일 정상회담 계기 출범에 합의한 한일 NSC 경제안보대화 출범 회의를 갖고, 공급망, 첨단기술 등 분야에서 한일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