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나들이 어쩌나...4∼5일 전국서 큰비·강풍 ‘호우 특보’ 예상

정경인 2023. 5. 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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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어린이날 하루 종일 전국에 큰비가 오리라 예상된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비는 3일 오후 6시쯤 제주에서 비가 시작한다.

4일 오전 0시부터 오전 6시 사이에는 전남 해안으로 확대되고, 오후 6시부터 자정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린다.

어린이날인 5일에는 전국적으로 하루 종일 비가 내리며 호우특보가 발효될 정도로 강하고 많은 양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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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제주서 비 시작해 4일 새벽부터 전국 확대 전망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픽사베이 제공
 
오는 어린이날 하루 종일 전국에 큰비가 오리라 예상된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비는 3일 오후 6시쯤 제주에서 비가 시작한다. 4일 오전 0시부터 오전 6시 사이에는 전남 해안으로 확대되고, 오후 6시부터 자정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린다.

어린이날인 5일에는 전국적으로 하루 종일 비가 내리며 호우특보가 발효될 정도로 강하고 많은 양이 예상된다. 이 비는 대부분 5일 저녁이나 밤까지 내리다가 그칠 것으로 보이지만 강원 영동과 부산, 대구, 경상, 제주에는 토요일인 6일까지 내리는 곳이 있다.

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이 높게 일어 해상과 항공편 운항에 차질이 예견된다.

이번 비는 지역 간 편차도 크다. 같은 서울이어도 많은 비가 쏟아지는 지역과 그렇지 않은 지역이 있다는 뜻이다.

기상청은 강하고 많은 비가 한꺼번에 쏟아지는 경우 하천이나 계곡물이 빠르게 불어날 수 있다며 어린이날을 전후로 나들이 나가는 시민이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정경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nori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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