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제도발전위, ‘경찰대 존폐’ 결론 못내…“오는 23일 발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제도발전위원회가 경찰대학 폐지를 포함한 '경찰대 개혁 방안'을 놓고 추가 회의를 열었지만 또다시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찰제도발전위원회 11차 회의에서 경찰대 존폐를 두고 위원 15명 간에 의견이 엇갈렸다며, 오는 23일 최종 회의를 열고 결론을 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제도발전위원회는 오는 23일 최종 회의에서 경찰대 폐지 여부 등을 포함한 제도발전권고안을 확정한 뒤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제도발전위원회가 경찰대학 폐지를 포함한 ‘경찰대 개혁 방안’을 놓고 추가 회의를 열었지만 또다시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찰제도발전위원회 11차 회의에서 경찰대 존폐를 두고 위원 15명 간에 의견이 엇갈렸다며, 오는 23일 최종 회의를 열고 결론을 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경찰대 졸업 시 시험 없이 간부급인 경위로 바로 임용되는 ‘자동 경위 임용 제도’를 놓고도 위원 간 의견이 달랐습니다.
일부에서는 일반 대학 경찰행정학과 졸업생들은 경위 공개채용 시험을 치러야 해 제도가 불공정하다는 지적이 나왔지만, 인재 확보를 위해 필요하단 의견도 나왔습니다.
회의에서는 또 행정안전부 장관이 경찰을 지휘·감독할 수단이 없는데, 상황이 발생하면 외부에서 매우 높은 책임을 요구한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국가경찰위원회’를 놓고는 정치적 중립 의무를 훼손했을 때 책임규정이 미비한 점 등이 지적됐습니다.
경찰제도발전위원회는 오는 23일 최종 회의에서 경찰대 폐지 여부 등을 포함한 제도발전권고안을 확정한 뒤 발표할 예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뉴스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김성수 기자 (ssoo@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윤 대통령 “한미동맹에 새로운 변화…청년 위한 후속조치 준비”
- “10대 영상 팝니다”…‘유사 N번방’ 11명 검거
- ‘난방비 폭탄’에 빚 52조인데…임원 연봉 32%↑ [친절한 뉴스K]
- 야산 돌며 천막치고 도박판 벌인 일당 56명 검거 [현장영상]
- 56년 만의 미투…재심은 언제 시작되나?
- 금리인상, 1년이면 건설침체 거쳐 GDP감소에 이른다
- “가정의 달 외식하려다 등골 휘네”…호텔 뷔페 한 끼에 20만 원 [오늘 이슈]
- 김포서 차량에 불…10분 만에 꺼졌지만 일대 주민 혼란
- 이진복 “공천 얘기 안 해”…민주 “당무 개입”
- 여건상 ‘간병인’ 구하지만…열에 아홉은 “너무 비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