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슈가 첫 솔로앨범, 빌보드 2위

정주원 기자(jnwn@mk.co.kr) 2023. 5. 2. 17:1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민 이어 韓솔로 최고 기록

방탄소년단(BTS) 슈가(사진)의 첫 솔로 음반이 미국 '빌보드 200' 2위에 올랐다. 음반 타이틀곡 '해금'은 빌보드의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 58위로 진입했다. 빌보드 차트는 1일(현지시간) 공식 계정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슈가는 14만장 상당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했다. 지난달 BTS 지민의 '페이스(FACE)'가 2위에 오른 것과 같은 순위이며, 이는 한국 솔로 가수 중 가장 높은 기록이다.

슈가는 지난달 21일 '어거스트 D'라는 활동명으로 첫 정규 음반 '디데이(D-Day)'를 발표했다. 앞서 BTS 단체 활동이 한창이던 2016년과 2020년 각각 '어거스트 D' 'D-2' 등을 믹스테이프 형식으로 발표했고 이번 앨범은 '트릴로지(3부작 시리즈)'의 마침표 격이다. 타이틀곡 '해금'은 국악기 '해금(奚琴)'과 '금지된 것을 푼다(解禁)'는 중의적 표현을 담고 있다. 여러 제한에 얽매여 살아가는 사람들을 향해 '지금'에 집중하자는 화두를 던지는 곡이다.

래퍼이자 프로듀서로도 활동하는 슈가는 '해금'을 비롯해 이번 앨범에 수록된 총 10곡의 작곡·작사·프로듀싱 등 창작 전 과정에 참여했다.

[정주원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