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컴퍼니, 베트남 틱톡샵서 13주 연속 매출 1위

'서플 프레퍼레이션 언센티드 토너' 베트남 틱톡샵 토너 카테고리 매출 증가 추이. 위시컴퍼니 제공

위시컴퍼니는 자사 대표 스킨케어 브랜드인 '디어,클레어스'가 베트남 틱톡샵 토너 카테고리에서 매출 1위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디어,클레어스'의 '서플 프레퍼레이션 언센티드 토너'가 베트남 틱톡샵 토너 카테고리에서 13주 연속 매출 1위를 기록 중이다.

틱톡은 베트남 현지에서 시간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소셜 플랫폼으로, 쉽게 촬영해 공유 가능한 숏폼 영상과 빠른 반응·소통 기능으로 MZ 세대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틱톡은 베트남에서 커머스 기능을 추가한 틱톡샵을 오픈했으며, 틱톡의 인기를 이어받아 틱톡샵 역시 매일 80만 이상의 구매자를 발행하는 대세 커머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위시컴퍼니는 2015년 베트남에 진출해 현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트렌디한 뉴미디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8년 동안 꾸준히 매출을 상승시켰다.

'디어,클레어스'는 최근 틱톡샵이 베트남 현지에서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면서 틱톡을 통한 공식 채널을 개설했다. 현재 '디어,클레어스' 베트남 채널은 팔로워만 약 9만 명에 달한다. 지난해부터 신규 커머스 채널인 틱톡샵의 가능성을 눈여겨보고 주요 셀러로 활동하며 이번 토너 카테고리 1위를 기록했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박성호 위시컴퍼니 대표는 "새로운 뉴미디어 트렌드에 대한 민감한 특성을 잘 활용해 토너뿐만 아니라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콘텐츠를 개발해 현지 대표 K뷰티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박정일기자 comja77@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