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하산 보은인사, 창원문화재단 대표 후보자 자진사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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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인사검증TF(단장 문순규 시의원)가 조영파 창원문화재단 대표이사 임용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민주당 인사검증TF 소속 시의원들은 2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영파 후보자가 걸어온 길은 문화예술과 거리가 멀고, 후보자의 자기소개서와 대표 이력을 봐도 문화예술 분야의 전문성을 찾을 수 없다"며 "조영파씨가 최종 임용 후보자로 발표되자 전문성이 부족한 홍남표 시장의 보은성 인사라는 평가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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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인사검증TF(단장 문순규 시의원)가 조영파 창원문화재단 대표이사 임용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민주당 인사검증TF 소속 시의원들은 2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영파 후보자가 걸어온 길은 문화예술과 거리가 멀고, 후보자의 자기소개서와 대표 이력을 봐도 문화예술 분야의 전문성을 찾을 수 없다"며 "조영파씨가 최종 임용 후보자로 발표되자 전문성이 부족한 홍남표 시장의 보은성 인사라는 평가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재단의 직원들은 창원문화재단이 퇴직 공무원들의 놀이터로 전락했다며 분노하고 있고, 지역의 문화예술인들은 창원의 미래가 암담하다며 탄식을 하고 있다"면서 "조 후보자는 선거 때마다 특정 후보를 돕고, 이후에는 녹오행상, 보은인사의 길을 걸어왔다는 따가운 비판에 귀를 기울이기 바란다"고 주장했다.
조 후보자는 마산부시장 출신으로, 홍남표 시장 캠프 선거대책위원장, 당선 후 인수위원장을 역임한 홍 시장의 핵심 측근이다. 앞서, 윤한홍 국회의원의 선거대책위원장으로 활동한 전력으로 2016년 경남람사르환경재단 대표이사로 임용될 때도 보은인사 논란으로 시민단체와 언론이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의원단은 "문화예술 분야의 비전문가임에도 불구하고 최종 후보자로 선정된 것은 낙하산 보은인사라는 비판을 받기에 충분하다"면서 "오랜 공직 생활을 하며 창원 발전에 기여한 조 후보자가 또 다시 비전문성, 보은인사 논란에 빠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요구했다.
이어, "조 후보자가 문화예술계의 젊은 후배들에게 자리를 내어주고 길을 열어주길 희망한다"며 "창원의 문화예술이 한 단계 성장하고 젊은 후배들이 문화예술적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후보자가 결단해 주기를 바라며, 자진사퇴를 정중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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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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