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스 흥행" 한국GM, 4월 판매량 '2배' 됐다

기사내용 요약
2020년 12월 이후 월간 최다 판매

[서울=뉴시스] 제너럴모터스(GM)가 2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미디어 쇼케이스를 국내 공식 출시를 선언했다. (사진=한국GM 제공) 2023.03.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한국GM이 4월 한 달 동안 총 4만1233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08.4% 증가한 수치로 한국GM은 지난달 2020년 12월 이후 월간 최다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이날 한국GM에 따르면 이 회사의 4월 해외 판매는 전년 대비 113.9% 증가한 총 3만6003대를 기록했다. 특히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뷰익 앙코르 GX 포함)가 이 기간 2만2693대 해외 시장에서 팔리며 전년 대비 183.6% 증가세를 보였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도 4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1만3310대 팔리며, 해외 판매 실적을 이끌었다.

한국GM의 지난달 내수 판매는 전년 대비 77.2% 증가한 5230대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지난달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해 4월 한 달 동안 총 3072대 판매량를 올렸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사전계약 시작 7일 만에(영업일 기준) 계약 건수 1만3000대를 기록했다.

GM 한국사업장 서영득 국내영업본부장은 "경쟁력 있는 제품들에 대한 국내외 시장의 높은 수요에 민첩하게 대응해 실적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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