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1분기 영업익 644억원…전년比 59%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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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
지난 1분기 매출은 9137억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22% 감소했다.
아모레퍼시픽 측은 "글로벌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전체 매출과 이익이 하락했다"면서 "제품 포트폴리오 재정비도 실적 악화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그룹(아모레G)의 영업이익은 8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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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
지난 1분기 매출은 9137억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22% 감소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201억원에 897억원으로 25% 줄었다.
국내 사업이 실적 악화에 영향을 미쳤다. 특히 면세 채널 매출이 두 자릿수 하락을 기록했고, 면세 채널 매출 하락으로 화장품 영업이익도 62% 감소했다.
아모레퍼시픽 측은 “글로벌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전체 매출과 이익이 하락했다”면서 “제품 포트폴리오 재정비도 실적 악화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현재 데일리뷰티 부문에서의 명절 선물 세트 판매 축소 등 제품 포트폴리오 재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해외 시장에서의 부진도 계속됐다. 중국에서의 한국 화장품 수요 약세 및 오프라인 채널 효율화 영향으로 중국 매출이 40% 넘게 줄었다.
중국은 아시아 시장에서의 매출 비중 50%를 차지하는 곳으로 아시아 전체 매출도 27% 감소했다. 그나마 북미에서 매출이 80% 성장한 게 위안이 됐다.
한편 아모레퍼시픽그룹(아모레G)의 영업이익은 8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했다. 매출은 1조91억원으로 20% 줄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강한 브랜드 구축’, ‘글로벌 비즈니스 고도화,’ ‘새로운 성장 기회 발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시장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주요 브랜드들의 재정비, 고기능 및 고효능 상품의 개발도 시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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