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프리오 前·現 여친, 불편한 동반참석…본업 맞대결[이슈S]

▲멧 갈라에 참석한 카밀라 모로네, 지지하디드. ⓒ게티 이미지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전 여자친구 카밀라 모로네와 현 여자친구 지지 하디드가 '멧 갈라'에 동반 참석해 눈길을 끈다.

1일(현지시각) 오후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2023 멧 갈라가 개최됐다. 세계 각국의 스타들이 참석해 저마다 미모와 개성을 뽐낸 가운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전 여자친구와 현 여자친구도 이 자리에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덕분에 모델 출신의 두 미녀스타의 본업 맞대결이 펼쳐졌다.

▲ 멧 갈라에 참석한 카밀라 모로네. ⓒ게티이미지

미국의 영화배우 겸 모델이자 디카프리오와 5년 간 연애를 이어왔던 전 여자친구 카밀라 모로네는 이날 검은색 머메이드 핏 롱 드레스에 레이스 케이프를 걸치고 멧 갈라에 참석했다. 그는 모델답게 긴 다리와 환상적인 드레스 핏을 자랑했으며 반묶음 머리에 연한 메이크업, 천사를 연상시켰다.

▲ 멧 갈라에 참석한 지지 하디드. ⓒ게티이미지

디카프리오의 현 여자친구 지지 하디드는 이날 올블랙 의상을 택하며 카밀라 모로네와 정반대의 매력을 뽐냈다. 이날 지지 하디드는 금발 머리에 짙은 스모키 화장, 눈 밑 눈물 점 등 화려한 메이크업과 화려한 목걸이 등으로 포인트를 줬다. 여기에 시스루 소재로 된 드레스와 장갑까지 착용하며 섹시한 매력을 자랑했다.

한편, 카밀라 모로네는 디카프리오와 23세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무려 5년간 디카프리오와 연애를 지속해 왔다. 수시로 여자친구가 바뀌던 디카프리오였기에 이들의 장기 연애에 '이번엔 찐 사랑을 찾은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5년의 사랑도 '마의 25살'을 넘지 못 하고 두 사람은 카밀라 모로네가 25살이 되던 지난해 6월 결별 소식을 알렸다.

카밀라 모로네와 결별한 지 약 3개월 만인 지난해 9월, 디카프리오와 모델 겸 배우 지지 하디드의 핑크빛 열애설이 불거졌다. 두 사람은 뉴욕 패션 위크 기간에 열린 파티를 함께 참석하며 데이트를 이어갔다. 이들의 만남은 지지 하디드가 '마의 25'세를 벗어난 27세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았다.

지난해 12월 두 사람의 결별 소식이 보도되기도 했지만, 올해 베니티 페어 오스카 파티에서 데이트를 즐겼다는 목격담이 퍼지며 여러 차례 재결합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두 사람은 이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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