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캡·컨디션 효과 HK이노엔 1Q 영업이익 전년比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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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이 올해 1·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3.3% 성장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1849억원, 영업이익은 33.3% 증가한 56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엔데믹 분위기 속에 음주량이 늘면서 숙취해소제인 컨디션은 1·4분기 150억원의 매출을 올려 역대 1·4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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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HK이노엔이 올해 1·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3.3% 성장했다.
케이캡과 숙취해소제 컨디션의 매출 증대가 영업이익 호조를 이끌었다.
2일 HK이노엔은 1·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1849억원, 영업이익은 33.3% 증가한 56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국산 30호 신약인 케이캡의 국내 처방 실적이 늘면서 실적에 효자 역할을 했다. 케이캡은 1·4분기 357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15.2% 증가한 수치다.
HK이노엔은 2·4분기부터 케이캡을 멕시코, 싱가포르, 인도네시아에 출시할 예정이다. 또 하반기 중 케이캡의 헬리코박터파일로리제균요법이 보험 적용이 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엔데믹 분위기 속에 음주량이 늘면서 숙취해소제인 컨디션은 1·4분기 150억원의 매출을 올려 역대 1·4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성장률도 42.6%를 기록했다. 특히 젤리류인 ‘컨디션스틱’과 숙취해소환 등 새로운 제형이 시장에서 주목을 받으면서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
HK이노엔은 수액 부문도 신공장 효과로 꾸준한 매출 증가로 연간 두 자리수 성장이 예상되고, 충북 음성 대소공장은 기초수액 라인 외 종합영양수액(TPN) 라인이 오는 3·4분기 본가동되면서 실적 기여도가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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