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1등 바뀌나…GS25-CU 격차 바짝 좁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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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지난 1분기(1~3월)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1% 감소한 37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1분기 매출은 1조8496억원으로, 업계 1위인 GS25 매출과의 차이를 더욱 좁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9.3% 증가한 1조 849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부터 CU와 GS25는 편의점 업계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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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지난 1분기(1~3월)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1% 감소한 37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1분기 매출은 1조8496억원으로, 업계 1위인 GS25 매출과의 차이를 더욱 좁혔다. 업계에서는 1분기 실적 발표에서 ‘편의점 업계 1등’이 뒤바뀔 수 있다는 조심스러운 전망이 나온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BGF리테일의 1분기 영업이익은 37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9.3% 증가한 1조 8496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277억원으로 전년 대비 6.5% 증가했다.
자회사 실적을 제외한 별도 영업이익은 398억원으로 전년 대비 10억원 증가했다. BGF리테일 측은 리오프닝 이후 대면활동 및 유동인구의 증가로 매출이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식품 카테고리는 전년 대비 매출이 16%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에서도 신선식품 판매는 18% 늘었다. HMR 카테고리도 전년 고성장 기저에도 불구하고 14% 성장했다.
아울러 고물가를 겨냥해 초저가 상품 출시 및 할인 프로모션으로 객수 유입을 이끌어냈다는 설명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종속회사의 성수기 대비를 위한 물류 투자와 운영 비용 증가로 연결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진단키트의 일회성 이슈에도 불구하고 리오프닝 이후 매출이 증가했다”라며 “음료, 디저트, 간편식품 등에서 CU만의 차별화 제품이 경쟁우위를 가지며 견조한 실적을 견인했다” 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CU와 GS25는 편의점 업계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편의점 매장 수를 기준으로 업계 1위는 CU다.
2022년 말 기준으로 CU는 1만6787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GS25 매장 수인 1만6448개보다 339개가 많다.
반면, 지난해 매출 기준으로는 GS25가 CU를 앞선다. CU의 지난해 편의점부문 매출은 7조5778억 원으로 GS리테일의 편의점부문 매출 7조7800억 원과 비교해 2022억 원이 적다.
joo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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