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신임 원내대표 첫 만남‥"좋은 파트너 되자" "생각 다르지않아"

김건휘 gunning@mbc.co.kr 2023. 5. 2. 17: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신임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공식적으론 처음 만나 협치를 다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취임 인사를 위해 오늘 오후 국회 국민의힘 원내대표 회의실로 찾아가 윤 원내대표를 만났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박 원내대표가 취임 직후 '여야의 대선 공통 공약 130여 개 중 쟁점 없는 법안부터 합의 처리하자고 국민의힘에 제안하겠다'고 언급한 것에 공감을 표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왼쪽)와 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 [공동취재]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신임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공식적으론 처음 만나 협치를 다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취임 인사를 위해 오늘 오후 국회 국민의힘 원내대표 회의실로 찾아가 윤 원내대표를 만났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박 원내대표가 취임 직후 '여야의 대선 공통 공약 130여 개 중 쟁점 없는 법안부터 합의 처리하자고 국민의힘에 제안하겠다'고 언급한 것에 공감을 표했습니다.

그러면서 "21대 국회 마지막 1년이라도 국민들에게 희망과 신뢰를 드리는 성숙한 국회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이에 박 원내대표는 "말씀을 들어보니 `윤 원내대표의 생각도 저와 크게 다르지 않구나`하는 느낌을 확인해 더 다행스럽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외연 확장 경쟁, 잘하기 경쟁을 통해 국민들에게 한발짝 다가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여야는 오늘 회동을 계기로, 의사일정 협의와 함께 우선 처리할 비쟁점 법안을 고르는 작업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 김한규 원내대변인은 회동 후 취재진에게 "앞으로 같이 해야 할 우선과제를 논의했다"며 "무쟁점 대선 공약 부분에 대해 여야 원내수석부대표들이 모여서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변인은 "국회의장도 헌법불합치 또는 위헌 결정을 받은 법안들이 신속히 개정돼야 한다고 말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여야 원내수석부대표들이 논의해서 신속하게 처리하자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김건휘 기자(gunni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79917_36119.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