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동탄 전세사기’ 의혹 40대 부부 소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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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경기도 화성 동탄, 병점, 수원 일대에 오피스텔 268채를 소유하며 전세사기를 벌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40대 임대인 부부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2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사기 혐의로 피소된 임대인 A씨 부부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A씨 부부는 화성 동탄과 병점, 수원 일대에 오피스텔 268채를 소유하며 임차인과 전세 계약을 맺어 오다 지난달 "소유권 이전 등기를 해달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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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경기도 화성 동탄, 병점, 수원 일대에 오피스텔 268채를 소유하며 전세사기를 벌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40대 임대인 부부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2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사기 혐의로 피소된 임대인 A씨 부부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A씨 부부를 상대로 오피스텔 매입 경위, 보증금을 고의로 돌려주지 않았는지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 부부는 화성 동탄과 병점, 수원 일대에 오피스텔 268채를 소유하며 임차인과 전세 계약을 맺어 오다 지난달 “소유권 이전 등기를 해달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이후 임차인들은 ‘전세사기’ 의혹을 제기하며 이들을 고소했다. 현재까지 접수된 관련 피해 신고는 134건으로 집계됐다. 전세 피해 규모는 약 16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달 27일 A씨 부부 주거지와 함께 이들의 업무를 대리한 공인중개사 B씨 사무실과 주거지도 압수수색했다. A씨 부부 조사가 마무리되면 B씨에 대한 조사도 진행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무엇을 조사하고 (A씨 부부가) 어떤 내용을 진술했는지 말하기 어렵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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