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4월 33만6212대 판매…전년比 8.5%↑

양호연 2023. 5. 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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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지난달 국내 6만6천660대, 해외 26만9천552대 등 전년 동기보다 8.5% 증가한 총 33만6천212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싼타페 완전변경 모델과 아이오닉5N 등 뛰어난 상품성을 지닌 신차를 지속 선보이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나갈 것"이라며 "디 올 뉴 코나 EV의 국내 판매를 조만간 개시하고 아이오닉6의 미국, 유럽 등 글로벌 판매를 본격화하는 등 전기차 시장 역시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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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성 지닌 신차 지속 선보일 것"…시장 점유율 확대

[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국내 6만6천660대, 해외 26만9천552대 등 전년 동기보다 8.5% 증가한 총 33만6천212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12.2%, 해외는 7.6% 증가한 수치다.

현대차그룹 양재동 사옥. [사진=현대차그룹]

국내 시장에서 세단은 총 1만8천823대가 팔렸다. 그랜저가 총 9천997대 팔리면서 판매량 1위 자리를 지켰다. 그 뒤로는 아이오닉6 1천316대, 쏘나타 2천232대, 아반떼 5천278대 순으로 집계됐다. RV(레저용차량)는 팰리세이드 4천96대, 싼타페 2천774대, 아이오닉5 2천123대, 투싼 4천112대, 코나 4천48대, 캐스퍼 3천420대 등 총 2만1천349대가 팔렸다.

포터는 9천68대, 스타리아는 3천407대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1천826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90 1천23대, G80 4천573대, GV80 2천916대, GV70 2천766대 등 총 1만2천187대가 팔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싼타페 완전변경 모델과 아이오닉5N 등 뛰어난 상품성을 지닌 신차를 지속 선보이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나갈 것"이라며 "디 올 뉴 코나 EV의 국내 판매를 조만간 개시하고 아이오닉6의 미국, 유럽 등 글로벌 판매를 본격화하는 등 전기차 시장 역시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대 생산 및 판매 최적화를 통해 높은 대기 수요를 해소하고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등으로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양호연 기자(h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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