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재 감독 "'문재인입니다', 정치 다큐 아닌 휴먼 다큐" [N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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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재 감독이 자신의 신작 '문재인입니다'를 "휴먼 다큐"라고 강조했다.
이창재 감독은 2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메가박스 성수에서 진행된 다큐멘터리 영화 '문재인입니다'(감독 이창재)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오십 분이 넘는 분을 인터뷰 했다, 실질적으로 인터뷰 내용을 보니 A4로 1500페이지가 나왔다, 여러분이 상상하시는 것보다 많은 이야기들이 이 촬영에 담기게 됐다"며 영화의 제작과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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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이창재 감독이 자신의 신작 '문재인입니다'를 "휴먼 다큐"라고 강조했다.
이창재 감독은 2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메가박스 성수에서 진행된 다큐멘터리 영화 '문재인입니다'(감독 이창재)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오십 분이 넘는 분을 인터뷰 했다, 실질적으로 인터뷰 내용을 보니 A4로 1500페이지가 나왔다, 여러분이 상상하시는 것보다 많은 이야기들이 이 촬영에 담기게 됐다"며 영화의 제작과정을 밝혔다.
이어 "저희들은 사실 영화가 정치 다큐멘터리가 아니라 인물 다큐멘터리다, 휴먼 다큐멘터리로 만들고 싶었기 때문에 많은 꼭짓점이 있는 이야기들, 쉽게 화제 만들 수 있는 이야기는 완전히 배제했다, 앞에 말씀드렸듯이 현실에 대한 이야기의 경우는 배제됐다"고 설명헀다.
이 감독은 "나는 이 영화가 5년 후에 봐도 10년 후에 봐도 큰 무리 없이 이해되고 공감되면 좋겠다, 더 나아가 대통령 문재인, 정치인 문재인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 게 아니라 변호사에서 정치인, 정치인에서 대통령의 여정을 거쳐온 인간 문재인의 내면을 들여다 보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재인입니다'는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으로 5년의 임기를 마치고 평산마을에서 살아가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일상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다. 퇴임 이후 최초 공개되는 평산마을에서의 일상과 인터뷰, 오랜 시간 곁에서 동고동락한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사람 문재인'을 조명한다. '노무현입니다'를 연출한 이창재 감독의 신작이다. '문재인입니다'는 오는 10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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