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화성에 보툴리눔 톡신 제3공장 건설…1천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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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은 약 1천억 원을 들여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에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 제3공장을 짓는다고 2일 밝혔다.
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은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는 글로벌 톡신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해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수출 첨병으로 활약하고 있다"며 "3공장 건설로 치료 적응증 시장 및 중국 시장 진출, 차세대 제형 개발 등 나보타 사업 확장을 본격화하는 동시에 2030년 나보타 사업 가치 10조 원 달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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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대웅제약은 약 1천억 원을 들여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에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 제3공장을 짓는다고 2일 밝혔다.
흔히 '보톡스'로 불리는 보툴리눔 톡신은 미간 주름 개선 등 미용성형 시술에 쓰는 바이오의약품이다.
제3공장은 연간 1천300만 바이알(병)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진다. 오는 2024년 준공이 목표다. 3공장이 완공되면 대웅제약은 1~3공장을 모두 합쳐 연간 최대 1천800만 바이알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대웅제약은 나보타의 높아지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공장 건설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나보타는 미국, 유럽에 진출했으며 연내 오세아니아 지역과 중국 진출을 앞두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 회사는 나보타 판매량이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20%씩 성장해 해외 판매량만 1천만 바이알을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은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는 글로벌 톡신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해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수출 첨병으로 활약하고 있다"며 "3공장 건설로 치료 적응증 시장 및 중국 시장 진출, 차세대 제형 개발 등 나보타 사업 확장을 본격화하는 동시에 2030년 나보타 사업 가치 10조 원 달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hyun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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