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키트 판매 급감에도" CU, 올 1Q 매출 1조8496억...전년비 9.3%↑

이혜원 기자 2023. 5. 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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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분기 코로나19 진단키트 일회성 이슈에도 불구하고 리오프닝 이후 대면 활동 증가로 편의점 CU가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유지했다.

2일 BGF리테일은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849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별도 영업이익은 지난해 진단키트 기저를 상회하는 3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억원 증가했다.

하지만 리오프닝 이후 대면활동 및 유동인구의 증가로 매출 성장은 안정적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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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연결 영업이익 370억원…전년 동기 대비 2.1%↓

(사진=BGF리테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지난해 1분기 코로나19 진단키트 일회성 이슈에도 불구하고 리오프닝 이후 대면 활동 증가로 편의점 CU가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유지했다.

2일 BGF리테일은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849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3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했다. 종속회사의 성수기 대비 선제적 물류 투자와 운영 비용이 증가하면서 연결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다만 별도 영업이익은 지난해 진단키트 기저를 상회하는 3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억원 증가했다.

방역당국은 지난해 2월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약국과 편의점에서 판매하도록 조치한 바 있다. 기존에 없던 추가 매출 때문에 증권사에서는 올해 편의점 쪽에 부정적 기저효과가 발생할 것이라 전망했다.

하지만 리오프닝 이후 대면활동 및 유동인구의 증가로 매출 성장은 안정적으로 나타났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 음료, 디저트, 간편식품 등에서 CU만의 차별화 제품이 경쟁우위를 가지며 견조한 실적을 견인했다"며 "고물가 시대에 맞춘 초저가 상품 출시 및 할인 프로모션으로 객수 유입을 도모하며 업계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것도 긍정적 효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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