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미군기지 '용산어린이정원'으로 재탄생‥오는 4일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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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오는 4일 용산 미군기지 반환 부지 중 대통령 집무실 앞부분을 '용산 어린이정원'으로 조성해 개방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대통령실 용산 이전과 함께 국민과의 소통 접점을 넓히는 한편 용산기지의 반환 성과를 하루빨리 국민께 돌려드리기 위해 1년간의 준비를 거친 것"이라며 개방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정원 동쪽에는 어린이 전용인 야구장과 축구장이 마련돼 있어, 오는 4일 개방과 함께 대통령실 초청 전국유소년야구대회와 축구대회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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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오는 4일 용산 미군기지 반환 부지 중 대통령 집무실 앞부분을 '용산 어린이정원'으로 조성해 개방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대통령실 용산 이전과 함께 국민과의 소통 접점을 넓히는 한편 용산기지의 반환 성과를 하루빨리 국민께 돌려드리기 위해 1년간의 준비를 거친 것"이라며 개방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반환부지는 120년 동안 일반인의 접근이 불가능했던 금단의 땅이었던 곳으로, 외국군 주둔의 역사를 끝내고 미래로 나아가는 주권회복의 상징적 장소가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습니다.
종전 미군기지의 특색을 최대한 살리되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여가 공간을 조성된 용산 어린이정원은 내부에는 관람객들의 휴식과 독서를 위한 '용산서가', 야외 휴게공간인 '이음마당', 잔디 정원을 갖춘 '이벤트 하우스'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정원 동쪽에는 어린이 전용인 야구장과 축구장이 마련돼 있어, 오는 4일 개방과 함께 대통령실 초청 전국유소년야구대회와 축구대회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용산 어린이정원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누리집(www.yongsanparkstory.kr)에서 사전 예약을 해야 합니다.
김민찬 기자(mc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79905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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