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韓 다시 찾은 캐나다 사이클링 동호회..서울~부산 72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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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일 캐나다 사이클링 동호회 '티디에이 글로벌 사이클링(TDA Global Cycling)' 회원 72명이 4년만에 방한해 K-아웃도어 관광을 즐긴다고 밝혔다.
김종숙 관광공사 토론토지사장은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및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을 맞아, 대규모 자전거 동호회 단체들과 공동으로 캐나다 시장 특성에 맞춘 '그린 코리아 캠페인'을 전개해 K-아웃도어 관광의 매력을 더욱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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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일 캐나다 사이클링 동호회 '티디에이 글로벌 사이클링(TDA Global Cycling)' 회원 72명이 4년만에 방한해 K-아웃도어 관광을 즐긴다고 밝혔다.
오는 3~12일과 6~15일, 총 2차례에 걸쳐 한국을 방문하는 이들은 자전거로 서울과 여주, 안동, 경주, 부산 등으로 이동하게 된다. 전국의 강과 호수 주변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통해 한국을 여행할 예정이다. 이번 여정은 '저니 투 더 이스트(JOURNEY TO THE EAST)'라는 한국-일본 구간 사이클링투어의 일부로 티디에이는 한국 구간을 '랜드 오브 모닝 캄(LAND OF MORNING CALM)'이란 이름을 붙였다. 한일 전체 구간은 서울서 시작해 부산을 마지막으로 한국 사이클링을 마친 뒤엔, 선박으로 후쿠오카를 통해 일본에 입국한 뒤 삿포로를 종착지로 사이클링이 이어진다.
관광공사측은 "K-아웃도어 관광의 매력을 북미 지역에 알리고자 노력해왔다"며 "이번 유치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동호회 측과 소통하며 항공편 알선 및 입국절차 안내, 자전거 운반 및 전문 가이드 지원에 이르기까지 맞춤 지원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마일스 맥도날드 투어단장은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한국에 다시 방문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한국의 자전거길은 평야, 산지, 해안, 도시 등 다채로운 자연환경을 경험하며 국토를 종주할 수 있고 시설 인프라나 치안이 좋아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 기간 중 캐나다에서도 K-컬처의 인기가 커졌는데, 자전거 길을 여행하며 머물 도시에서 K-컬처를 체험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종숙 관광공사 토론토지사장은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및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을 맞아, 대규모 자전거 동호회 단체들과 공동으로 캐나다 시장 특성에 맞춘 '그린 코리아 캠페인'을 전개해 K-아웃도어 관광의 매력을 더욱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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