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 3사-BMW ‘e심 요금제’ 5종 내놨다

이예린 기자 2023. 5. 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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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동 통신 3사가 BMW와 함께 차량용 e심(eSIM·내장형 가입자식별모듈) 요금제를 선보인다.

3사가 차량용 e심 요금제를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통 3사는 BMW 차량 내에서 별도의 물리적인 칩 없이 뒷좌석 모니터 등에서 모바일 데이터를 쓸 수 있도록 하는 e심 요금제 5종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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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제공

국내 이동 통신 3사가 BMW와 함께 차량용 e심(eSIM·내장형 가입자식별모듈) 요금제를 선보인다. 3사가 차량용 e심 요금제를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통 3사는 BMW 차량 내에서 별도의 물리적인 칩 없이 뒷좌석 모니터 등에서 모바일 데이터를 쓸 수 있도록 하는 e심 요금제 5종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통사별로 SK텔레콤은 250MB(월 8800원)·150GB(월 4만9500원), KT는 600MB(월 9900원)·2.5GB(월 1만9800원), LG유플러스는 3GB(월 1만6500원) 요금제를 각각 선보였다. 3사는 "기본 제공 데이터를 모두 써도 모회선 데이터 공유 한도 내에서 계속 이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기존 커넥티드카 요금제는 주로 차량 제조사와 통신사가 기업 간 거래(B2B) 방식으로 정산해왔는데, 이번 요금제 출시로 통신사업자가 소비자에게 차량용 요금제를 직접 판매할 수 있게 됐다.

e심 서비스와 최신 버전 차량 소프트웨어(OS 8)가 적용된 차량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MyBMW’ 애플리케이션에서 요금제에 가입한 뒤 차량에서 BMW 아이디로 로그인하면 된다.

이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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