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김원형 감독 "최지훈·김강민 부상 경미…다시 훈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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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의 김원형 감독이 부상으로 1군에서 빠져 있는 최지훈, 김강민의 몸 상태에 대해 전했다.
김 감독은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최지훈과 김강민이 가볍게 훈련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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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문대현 기자 = SSG 랜더스의 김원형 감독이 부상으로 1군에서 빠져 있는 최지훈, 김강민의 몸 상태에 대해 전했다.
김 감독은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최지훈과 김강민이 가볍게 훈련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앞서 SSG는 지난달 28일 허리 통증을 안고 있는 김강민을 엔트리에서 뺐다. 29일에는 발목 인대 염좌 진단을 받은 최지훈이 1군에서 제외됐다.
두 선수 모두 어느 정도의 회복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였지만 예상보다 회복 속도가 빨라 곧 다시 1군의 부름을 받을 전망이다.
김 감독은 "(김)강민이가 괜찮다고 해서 훈련을 시작했다. 이번 주까지 상태를 보고 엔트리에 들어갈 수 있는 시점을 체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최)지훈이도 가볍게 티배팅을 시작했다. 생각보다 큰 부상이 아닌 것 같아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강민과 최지훈이 빠진 빈자리는 최상민과 오태곤이 번갈아 가면서 나설 것"이라며 "최근 1군에 올라온 루키 김정민은 수비는 괜찮지만 공격에서 아직 적극성이 부족하다. 김정민은 최상민의 백업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SSG는 신인 투수 이로운을 감기 몸살 증세로 엔트리에서 뺐다. 대신 대졸신인 김건웅(23)을 시즌 첫 1군 명단에 등록시켰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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