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지테크놀러지, '2023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 참가

장도민 기자 2023. 5. 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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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열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지앤지테크놀러지는 내달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에 참가해 지열에너지 시스템 '딥코일300'과 '지오썸하이브리드'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지앤지테크놀러지는 이번 전시회에서 주력 기술인 △고심도 수직밀폐형 지중열교환기 '딥코일300'과 △지열공 내 수중펌프를 없앤 반밀폐형 지열시스템 '지오썸하이브리드'를 전시하며, 친환경적이면서도 효율성과 경제성을 높여 도심지 설치에 최적화된 지열 신재생에너지 기술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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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소한 도심지 설치에 최적화된 지열에너지 시스템 선보여
고심도 수직밀폐형 지열시스템 '딥코일300'…열효율 대폭 증대로 효율성과 경제성 향상
지앤지테크놀러지 로고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지열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지앤지테크놀러지는 내달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에 참가해 지열에너지 시스템 '딥코일300'과 '지오썸하이브리드'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지앤지테크놀러지는 이번 전시회에서 주력 기술인 △고심도 수직밀폐형 지중열교환기 '딥코일300'과 △지열공 내 수중펌프를 없앤 반밀폐형 지열시스템 '지오썸하이브리드'를 전시하며, 친환경적이면서도 효율성과 경제성을 높여 도심지 설치에 최적화된 지열 신재생에너지 기술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딥코일 300'은 지열관 외부에 하중부가재를 설치하여 설치심도를 250~300m까지 확대하고, 지열 열교환코일관의 가닥 수량을 2관식에서 4관식으로 증대하여 전열면적을 대폭 향상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 150~220m 범위로 시공돼온 기존기술의 열교환 용량이 2.5~3.5 RT(1 RT는 3024 Kcal/h의 열량을 말함)에서 열교환 용량이 6 RT 이상으로 증대돼, 동일한 열용량의 지열시스템 시공 시 △천공수량 감소 △천공수량 감소로 인한 지열 시설부지 면적 감소 △공사기간 단축과 시공비 절감 △탄소배출량 감축 등의 사회적·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얻을 수 있게 됐다. '딥코일300'은 기술력과 성능을 인정받아 2022년 건설신기술 제929호와 산업통상자원부 혁신제품에 지정됐다.

지오썸하이브리드는 함몰방지형 개방형 지열공의 원천적인 신기술을 응용해 개발된 지열시스템 기술이다. 독일에서 수입된 개방형(SCW) 기술 게오힐 공법을 우리나라의 지질 특성인 화강암과 현무암에서 원활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지앤지테크놀러지에서 2016년 공정을 개선한 기술이다. 지오썸하이브리드는 이 지오썸 공법을 그대로 유지하되 지열공 내부의 수중펌프를 없애고 여러 개의 지열공을 1개의 집수조로 연결, 단일 유니트형 집수조를 설치해 순환펌프로 지하수 순환이 이뤄지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4~10개의 지열공이 1개의 존으로 구성되어 집수조 내의 1개의 순환펌프 설치 만으로 1존의 지열시스템을 가동할 수 있다.

지앤지테크놀러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제품들로 혁신적으로 구조를 변화시킴으로써 개방형의 높은 성능 제공, 밀폐형과 같은 유지관리 편의성 제공, 건축물 지하층에 설치 가능, 설치심도 조절가능, 유출지하수를 냉난방으로 활용하는 친환경성 등의 특장점을 제공한다"며 "환경신기술(NET)로 지정됐다. 부지면적이 좁은 도심의 건축물에도 지열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어서 시장의 저변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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