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건건 엄마에게 묻는 '오피스 빌런'…"사춘기 아직 겪지 않아"

한유진 인턴 기자 2023. 5. 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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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 빌런'이 황치열과 함께 빌런의 만행을 살펴봤다.

1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된 채널S, MBN '오피스 빌런'에서는 마마보이 신입 빌런과 더러운 상사 빌런이 등장했다.

마마보이 신입 빌런은 입사 첫날 엄마와 함께 등장했다.

더러운 상사 빌런은 사무실에서 코 먹는 소리와 트림에 방귀로 직원들을 고통스럽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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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오피스 빌런' 2023.05.02 (사진 = MBC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유진 인턴 기자 = '오피스 빌런'이 황치열과 함께 빌런의 만행을 살펴봤다.

1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된 채널S, MBN '오피스 빌런'에서는 마마보이 신입 빌런과 더러운 상사 빌런이 등장했다.

마마보이 신입 빌런은 입사 첫날 엄마와 함께 등장했다. 신입은 업무에서 담당 부서에서 확인해야 할 일을 엄마에게 확인한 후 허위 보고를 올렸으며 상사는 이에 대해 한소리 하며 주의시켰다. 다음날 신입의 엄마는 "별 것도 아닌 걸로 기 죽인다. 오히려 자기가 잘못한 것 뒤집어 씌운다"며 아들의 퇴사를 통보했다.

이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진승은 "보통 사춘기 때 반항을 하면서 독립된 성인이 되는데 '마마보이 빌런'은 사춘기를 겪지 못했다. 스스로 선택하는 법을 모르고 살아왔기 때문에 작은 선택부터 해보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더러운 상사 빌런은 사무실에서 코 먹는 소리와 트림에 방귀로 직원들을 고통스럽게 했다. 그가 발을 만지고 코를 파던 손으로 빵을 집어먹는 모습에 '빌런 감별단'에서는 속이 안 좋다고 하는 환자들이 나타났다.

최 사원은 "위생 문제 때문에 퇴사 고민도 했다"며 공감했다. 김 노무사는 "더럽다고 징계는 할 수 없다. 그러나 더러운 행동으로 거래처 직원에게 실수하는 업무적 피해를 준다면 징계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빌런 감별소'에서는 일주일 뒤 이직한다며 퇴사 통보를 하는 부하직원의 사연이 도착했다. 이에 '빌런 감별단' 8명이 빌런'이라고 판정했다.

이어 점심시간에 혼밥을 하는 부하직원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상사와의 점심을 피하던 부하직원은 "같이 점심 먹어도 좋은 게 없다"며 혼밥을 고수했다.

'빌런 감별단'은 전원 '빌런이 아니다'를 선택했다. 이 과장은 "나도 점심시간을 자기 계발 시간으로 활용했다. 당당하게 자신의 시간을 활용하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t313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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