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이승엽 "딜런 복귀, 최승용 불펜으로… 부진해서 간것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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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이승엽(46) 감독이 외국인 투수 딜런 파일(26)의 복귀로 변화된 선발 로테이션에 대해 언급했다.
경기전 인터뷰에서 이승엽 감독은 "딜런이 복귀하기 때문에 최승용은 내일(3일)부터 불펜에서 대기를 한다"며 "부진해서 불펜으로 이동하는 것이 아니다. (최승용이) 선발과 구원 보직을 다 해봤기에 현 상황에서 우리팀 불펜에 훨씬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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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한국 김민지 기자] 두산 베어스 이승엽(46) 감독이 외국인 투수 딜런 파일(26)의 복귀로 변화된 선발 로테이션에 대해 언급했다.
두산은 2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를 치른다. 경기전 인터뷰에서 이승엽 감독은 "딜런이 복귀하기 때문에 최승용은 내일(3일)부터 불펜에서 대기를 한다"며 "부진해서 불펜으로 이동하는 것이 아니다. (최승용이) 선발과 구원 보직을 다 해봤기에 현 상황에서 우리팀 불펜에 훨씬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좌완 최승용(22)은 올 시즌 부상으로 개막전 엔트리에 합류하지 못한 외국인 투수 딜런을 대신해 선발 보직을 맡았다. 딜런은 호주 스프링캠프에서 라이브피칭 도중 타구에 머리를 맞는 불의의 부상을 당했다. 이후 딜런은 한 달 간의 재활 시간을 가졌고, 그동안 빈자리는 최승용이 메웠다.
이어 이승엽 감독은 "김동주가 (불펜으로) 갈 수도 있었지만, 김동주는 퓨처스리그에서부터 선발로 준비를 해왔기 때문에 최승용만큼 구원에서 경쟁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는다"며 "최승용은 선발과 불펜이 모두 가능한 선수이기에 그만큼 능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승엽 감독은 "최승용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기에 사실 아깝다"며 "개막 후 4~5경기 정도 선발로 던졌는데 구원으로 돌아간다는 것은 본인한테 사실 의기소침해질 수 있다"고 선수의 심정을 공감하기도 했다.
최승용인 마지막 등판인 지난달 28일 SSG전에서는 6이닝 3자책점으로 퀄리리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달성하기도 했으며, 지난달 22일 ktwiz전에서는 5이닝 무실점으로 첫 승을 거두며 활약했다.
이승엽 감독은 "다시 한번 얘기하듯이 부진해서 빠진 것이 아니고, 좌완으로서 1이닝을 확실히 막아줄 수 있는 선수이기에 (불펜에서) 능력을 더 발휘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최승용이 불펜으로 이동하면서) 우리 불펜은 더 강해졌다"고 최승용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한편, 5월부터 두산 선발 로테이션은 알칸타라-김동주-딜런-최원준-곽빈 순으로 돌아간다.
스포츠한국 김민지 기자 mjkim0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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