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산업 부진에 주요 광물가격 하락세…철광석 4.8%↓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철강산업 부진이 지속될 조짐이 보이면서 중국이 감산에 나섰다.
이에 따라 주요 광물가격이 하락세를 나타냈지만 전기차 배터리 원료는 수입량이 늘어나며 가격 하락 폭을 상쇄했다.
2일 한국광해광업공단이 발표한 4월 4주차 주요 광물가격 동향에 따르면 철광석(중국수입가) 가격은 t당 105.11 달러(약 14만952원)로 전주 대비 4.8% 하락했다.
다만 전기차 배터리 원료인 황산니켈은 중국의 3월 수입량이 전년동월대비 64.7% 증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4월 4주차 주요 광물가격 동향 발표
중국 수입량 급감에 니켈 5.5% 하락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철강산업 부진이 지속될 조짐이 보이면서 중국이 감산에 나섰다. 이에 따라 주요 광물가격이 하락세를 나타냈지만 전기차 배터리 원료는 수입량이 늘어나며 가격 하락 폭을 상쇄했다.
2일 한국광해광업공단이 발표한 4월 4주차 주요 광물가격 동향에 따르면 철광석(중국수입가) 가격은 t당 105.11 달러(약 14만952원)로 전주 대비 4.8% 하락했다.
경기 부진 우려로 중국 철강협회(CISA)가 자국 제강사들에게 감산을 촉구하는 가운데 메이저 앵글로아메리칸(Anglo American)의 증산으로 하방 압력이 발생한 탓이다.
유연탄 가격은 t당 194.05 달러(26만124원)로 전주 대비 1.2% 하락했다. 국제유가가 전주 대비 1.4% 하락한 가운데 계절성 수요둔화가 겹치며 영향을 미쳤다.
미국 은행리스크 지속 및 세계 경기부진 우려로 구리·니켈·아연 가격도 하락했다. 구리는 t당 8580달러(1150만5780원), 아연은 2639달러(353만8899원)를 기록해 각각 3.6%, 5.5% 떨어졌다.
구리의 경우 중국의 1분기 수입량이 전년동기대비 12.6% 급감했고 런던금속거래소(LME) 재고량도 전주대비 16.9% 급증하면서 하방 압력이 심화됐다.
니켈도 t당 2만3814 달러(3193만4574원)로 전주 대비 3.8% 떨어졌다. 중국의 철강산업 부진으로 스테인리스 산업의 원료수요는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다만 전기차 배터리 원료인 황산니켈은 중국의 3월 수입량이 전년동월대비 64.7% 증가했다. 1분기 수입량은 전년동기대비 96.1% 증가하는 등 신규수요 확대를 나타냈고 LME 재고량도 전주대비 2.2% 감소세를 나타내면서 타이트한 수급상황 지속으로 하방 압력 부분을 상쇄했다.
광해광업공단 관계자는 "5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인상 우려로 달러가치가 상승하는 가운데 글로벌 경기부진 및 미국의 은행리스크 지속으로 위험자산의 하방리스크가 부각되면서 비철금속의 가격 하방 압력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한편 우라늄 가격은 파운드(lb) 당 53.80 달러(7만2119원)로 6.9%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shli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송승헌, 신사역 스타벅스 건물주에 이어…최소 678억 시세차익
- '박연수와 양육비 갈등' 송종국, 캐나다 이민? "영주권 나왔다"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난 행운아"
- 허윤정 "전남편 강남 업소 사장…수백억 날리고 이혼"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정답소녀' 김수정, '동덕여대 공학 반대 서명' 동참 "모자란 남자…"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