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슈가 "유명해지기 전에 배달원이었다" 지미 팰런쇼서 깜짝 고백

(미국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미국 NBC 인기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이하 '지미 팰런쇼')에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자랑했다.

슈가는 1일(현지시간) 미국 인기 토크쇼 '지미 팰런쇼'에 단독 게스트로 출연했다.

진행자 지미 팰런이 슈가에게 "어딘가에서 읽었는데 슈가로 유명해지기 전에 음식 배달원을 했다던데 사실이냐"고 묻자, 슈가는 무심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이며 "굉장히 잘했다"고 했다.

지미 팰런이 "잘했다고? 뭘 잘했냐"며 되묻자, 슈가는 "운전을 좀 잘했다"며 웃음 지었다. 슈가의 넉살에 지미 팰런은 "근데 넌 지금 슈가잖아! 축하해"라며 박수를 쳤고, 슈가도 함께 박수를 치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한편 2021년 7월 방탄소년단으로 출연한 이후 약 1년9개월 만에 지미 팰런과 다시 만난 슈가는 이날 활동명 어거스트 디(Agust D)로 발매한 솔로 앨범 '디데이'(D-DAY)의 타이틀곡 '해금' 퍼포먼스를 방송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새 앨범 활동에 돌입한 슈가는 지난달 26~27일 뉴욕 벨몬트파크와 29일 뉴저지 뉴어크에서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오는 3일과 5~6일 로즈몬트, 5월 10~11일과 14일 로스앤젤레스, 5월 16~17일 오클랜드에서 미국 투어를 이어 간다.

syk1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