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적금이 뜬다
6개월 미만의 짧은 기간으로도 가입할 수 있는 단기 적금이 출시되면서 단기 적금으로 저축 습관을 들이는 2030이 늘고 있다. 유소연 기자가 유튜브 채널 ‘조선일보 머니’에 출연해 단기적금 인기 원인을 분석했다.
[단기 적금 어떤 게 있나 영상으로 확인] : https://youtu.be/TtwgUg1y11c
원래 적금은 만기가 최소 6개월 이상이라는 규제가 있었다. 그러다 한국은행이 지난 4월부터 적금 만기 규제를 풀었다. 이후 은행들이 앞다퉈 초단기 적금을 내놓고 있다.
시중에 나와 있는 상품을 보면 하루나 일주일 단위로도 계좌에 돈을 넣을 수 있다. 하나은행이 최근 출시한 ‘하나 타이밍 적금’은 스마트폰 화면의 빨간색 ‘타이밍 버튼’을 누를 때마다 10~5000원(월 최대 15만원)씩 본인이 미리 설정해 둔 금액이 적금 계좌에 적립된다. 기업은행은 최소 가입 기간 1개월 짜리 ‘IBK 디데이 적금’ 을 판매 중이다.
좋아하는 아이돌 생일을 만기일로 지정해놓고 모은 돈으로 아이돌 굿즈를 사려는 가입자, 납입 주기를 일주일로 설정해 놓고 ‘불금(불타는 금요일)에 쓸 유흥비를 적금 계좌에 넣겠다’는 등 작은 목표를 갖고 돈을 모으는 사람이 많다.
단기 적금에 가입하는 젊은 세대들은 이자는 크게 개의치 않는다고 한다. 대부분 소액 저축 그 자체가 목적이기 때문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기 적금 어떤 게 있나 영상으로 확인] : https://youtu.be/TtwgUg1y11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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