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1분기 영업손실 130억 원·당기순손실 24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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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는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130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이 커졌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41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7% 올랐으나 당기순손실은 약 24억 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지난 1분기 말 기준 카카오페이에 등록된 사용자는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하며 4000만 명을 넘어섰다.
국내외 및 온·오프라인을 합친 카카오페이 가맹점은 총 196만 개로 전년 동기 대비 30%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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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약 15% 증가한 1415억 원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카카오페이는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130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이 커졌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41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7% 올랐으나 당기순손실은 약 24억 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이같은 적자 기록에 대해 카카오페이는 "결제 서비스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카드사에 지불하는 지급 수수료가 늘었고 금융 자회사들의 인프라 구축 비용 등 집행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분기 말 기준 카카오페이에 등록된 사용자는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하며 4000만 명을 넘어섰다. 월간 활성 사용자는 10% 증가한 2361만 명을 기록했다. 사용자 1명당 거래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4% 늘어난 103건으로 집계됐다. 국내외 및 온·오프라인을 합친 카카오페이 가맹점은 총 196만 개로 전년 동기 대비 30% 확대됐다.
올해 1분기 거래액은 같은 기간 19% 증가한 32조5000만 원을 기록했다. 이익과 직접 연결되는 매출 기여 거래액은 9조1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이 기간 결제는 18%, 금융은 21%, 송금 등 기타 서비스는 19%씩 성장했으며, 특히 결제에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각각 14%, 37%씩 증가했다.
카카오페이는 향후 해외와 오프라인 시장에 주력한단 계획이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해외결제 서비스 고도화·사용처 확대를 진행하고 국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국가를 중심으로 새로운 결제 제휴사도 모색 중"이라며 "결제 빈도가 높은 지역을 공략해 오프라인 결제 시장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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