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건설노동자 분신 사망에 "'건폭몰이' 희생자…尹정부에 무한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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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락 기자(ama@pressian.com)]정의당 의원들이 노동절이자 검찰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 당일 '정당한 노조활동을 했는데 억울하다'는 취지의 유서를 남긴 채 분신한 건설노동자의 죽음에 애도를 표하고 '건폭몰이'에 나섰던 윤석열 정부를 비판했다.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2일 페이스북에 "참으로 안타깝고 분하다. 133번째 노동절이었던 어제 윤석열 정권의 노동탄압에 맞서 분신을 시도했던 건설노동자 동지께서 조금 전 운명하셨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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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락 기자(ama@pressian.com)]
정의당 의원들이 노동절이자 검찰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 당일 '정당한 노조활동을 했는데 억울하다'는 취지의 유서를 남긴 채 분신한 건설노동자의 죽음에 애도를 표하고 '건폭몰이'에 나섰던 윤석열 정부를 비판했다.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2일 페이스북에 "참으로 안타깝고 분하다. 133번째 노동절이었던 어제 윤석열 정권의 노동탄압에 맞서 분신을 시도했던 건설노동자 동지께서 조금 전 운명하셨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썼다.
심 의원은 "고인은 윤석열 정권의 건폭몰이 희생자"라며 "정당한 노조활동을 업무 방해 및 공갈로 몰았다며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다는 말씀을 마지막으로 남기셨다"고 했다.
심 의원은 "고인께서 마트 노동자인 부인과 중학생 남매를 두고 결단에 이르기까지 얼마나 참혹한 고독의 시간을 견디셨을지 가슴이 무너진다"며 "고인의 죽음에 어떻게 응답해야 할 것인지 저와 정의당은 깊이 숙고할 것이다. 유가족 분들께 마음 깊은 위로를 드린다"고 밝혔다.
정의당 장혜영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에 "윤석열 정부의 노조 탄압이 결국 억울한 노동자의 죽음으로 이어졌다. 참담한 마음으로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이 죽음에 대한 무한한 책임이 윤석열 정부에 있음을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고 썼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최용락 기자(ama@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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