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용 안보실장, 내일 서울서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과 회담

박태진 2023. 5. 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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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오는 3일 서울에서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과 한일 안보실장 회담 및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경제안보대화를 가질 예정이라고 대통령실이 2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의 방한은 2014년 야치 쇼타로 국장 이후 처음으로, 지난 3월 한일 정상회담에 따른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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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안보실장 3~4일 방한…2014년 야치 쇼타로 국장 이후 처음
3월 한일정상회담 후속조치…기시다 방한·北 정세 협의
한일, NSC 경제안보대화 출범 회의도 개최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오는 3일 서울에서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과 한일 안보실장 회담 및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경제안보대화를 가질 예정이라고 대통령실이 2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2차 국정과제점검회의에 조태용 국가안보실장과 함께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의 방한은 2014년 야치 쇼타로 국장 이후 처음으로, 지난 3월 한일 정상회담에 따른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조 실장은 아키바 국장과 기시다 총리 방한 준비를 비롯해 한일관계 전반은 물론, 북한 및 지역·국제정세 등 상호 관심 사안에 대해 폭넓게 협의할 예정이다.

또 양측은 3월 한일 정상회담 계기 출범에 합의한 한일 NSC 경제안보대화의 출범 회의를 갖고, 공급망, 첨단기술 등 분야에서 한일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박태진 (tjpar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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