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무패’ DRX, 1순위로 ‘VCT 퍼시픽’ PO 진출 확정[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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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발로란트e스포츠를 대표하는 DRX가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이하 VCT)' 퍼시픽 2023에서 6전 전승무패를 기록하며 가장 먼저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VCT 퍼시픽리그 개막전부터 지금까지 단 한차례의 패배도 없이 전승행진을 달리며 '단독 1위'를 지켰고, 가장 먼저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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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대한민국 발로란트e스포츠를 대표하는 DRX가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이하 VCT)’ 퍼시픽 2023에서 6전 전승무패를 기록하며 가장 먼저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발로란트 팀인 DRX는 지난 3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2023 VCT 록인’ 준결승에서 아쉽게 탈락했고, 지난해 9월 튀르키예(터키)에서 열린 세계 대회 ‘발로란트 챔피언스’에선 한국 팀 최초로 3위에 오르는 등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강팀으로 발돋움했다. 이번 VCT 퍼시픽리그의 강력한 우승 후보이기도 하다.
강팀다운 실력을 확실하게 뽐냈다. DRX는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서울 마포구의 상암 콜로세움에서 열린 VCT 퍼시픽리그 6주차 경기에서 인도네시아 팀인 렉스 리검 퀀(RRQ)을 세트스코어 2-1로 제압했다. 이로써 VCT 퍼시픽리그 개막전부터 지금까지 단 한차례의 패배도 없이 전승행진을 달리며 ‘단독 1위’를 지켰고, 가장 먼저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DRX는 지난달 30일 RRQ와의 대결에서 첫 세트는 고전하며 흔들렸다. 그러나 침착하게 2‧3세트를 잡아내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헤이븐’에서 진행된 1세트에서 전반전을 6대 6으로 마쳤지만 후반전에서 2점밖에 따내지 못하면서 1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후반 경기력이 아쉬웠다.
‘스플릿’에서 진행된 2세트 DRX는 초반 흐름을 가져오지 못하며 전반전을 6대 6으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후반부터 살아나기 시작하더니 네 개 라운드를 연달아 따내며 역전에 성공했고 13대 10으로 2세트를 챙겼다. 운명의 3세트는 ‘펄’에서 열렸는데 2세트에서 분위기를 탄 DRX는 기세를 몰아 RRQ를 압도했고 ‘폭시9’ 정재성의 맹활약에 힘입어 세트스코어 2-1로 대역전극을 펼쳤다.
편선호 DRX 감독은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어 기쁘다. 남은 경기들도 모두 승리하면서 단독 1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또 다른 한국 팀인 T1은 일본의 데토네이션 포커스미(DFM)를 꺾으면서 ‘한일전’에서 승리한 반면, 젠지는 인도의 글로벌e스포츠(GES)에 덜미를 잡히며 2연패를 기록했다. 그래도 젠지가 앞서 4연승을 달렸기에 현재 DRX에 이어 리그 2위를 지켰다.
T1은 6주차에 성사된 ‘한일전’을 승리로 장식하면서 한국 팀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한국은 DRX와 제타 디비전(ZETA) 간의 개막전 승리를 시작으로 2주차에선 젠지가 DFM을 격파했으며 6주차에선 T1이 DFM을 풀세트 접전 끝에 제압하며 ‘한일전’ 3연승을 이어갔다. 한국의 세 팀 모두 상위권에 오르며 오는 6월 일본 도쿄 지바현에서 열리는 ‘VCT 마스터스 도쿄’ 출전의 희망을 밝혔다. 마스터스 도쿄에는 VCT 퍼시픽리그 최종 3위까지 출전한다.
한편, 퍼시픽리그 정규리그가 마무리돼감에 따라 플레이오프 티켓 예매도 시작됐다. 정규리그 때는 경기 날짜별로 티켓 구매가 진행돼 하루 두 경기까지 관람할 수 있었지만 플레이오프부턴 매치별로 티켓 판매가 진행된다. 플레이오프는 이달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열리며 정규리그 1~6위에 오른 팀이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맞붙는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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