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여야 원내대표 방문…경기도 현안 양당 협조 요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를 차례로 예방해 경기지역 현안에 대한 양당의 협조를 요청했다.
민주당 소속인 김 지사는 이날 오후 박 원내대표를 만나 "민주당이 추구하는 가치와 비전 그리고 정책을 가장 잘 구현하는 모범을 보이겠다"며 "경기도의 여러 현안도 국회에서 풀어야 할 문제가 많은데 대표님께서 잘 풀어주십사하는 부탁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를 차례로 예방해 경기지역 현안에 대한 양당의 협조를 요청했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달 28일, 윤 원내대표는 앞서 같은 달 7일 각각 야당과 여당의 원내사령탑으로 선출됐다. 박 원내대표는 지역구가 경기 수원정이며, 윤 원내대표는 경기지방경찰청장을 지낸 인연이 있다.
민주당 소속인 김 지사는 이날 오후 박 원내대표를 만나 "민주당이 추구하는 가치와 비전 그리고 정책을 가장 잘 구현하는 모범을 보이겠다"며 "경기도의 여러 현안도 국회에서 풀어야 할 문제가 많은데 대표님께서 잘 풀어주십사하는 부탁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김 지사께서 우리가 추구하는 쇄신이나 확장, 통합, 이런 가치를 가장 중시하시고 특히 경제적 식견과 실력이 우리 당의 확장에 핵심적 내용이 아닐까 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경기도와 국회, 민주당이 함께 힘을 모으면 쇄신과 통합을 하는 데 있어서, 특히 확장적 통합을 하는 데 있어서 매우 큰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김 지사는 이어 윤 원내대표와 만남에서 "경기도가 지금 국정운영에 있어서 중요한 축이고 많은 과제가 있는데 중앙정부와 국회에서 협력받을 사항이 많이 있다"며 "수시로 연락드리면서 경기도정에 대해 의논하겠다. 중앙과 의회와 경기도가 좋은 협력관계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원대대표는 "경기도정을 이끌면서 여러 가지 어려움도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경기도와 잘 협력이 돼야 정부 정책이 경기도민들에게 구석구석 잘 전달될 것"이라며 "도정을 펼치는 데 정부나 국회의 협조가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열린 마음으로 돕도록 애쓰겠다"고 호응했다.
앞서 김 지사는 이날 오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국회토론회'에 참석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며 "내년 총선 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을 통과시켜 달라"고 국회 차원의 지원을 당부했다.
ch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아이돌 수능 고사장 들이닥친 대포카메라…경찰 출동까지 | 연합뉴스
- '흑백요리사'로 불붙은 요리예능 열풍…방송가 점령하는 셰프들 | 연합뉴스
- [샷!] "채식주의자 읽으며 버텨"…'19일 감금' 수능시험지 포장알바 | 연합뉴스
- '핵펀치' 잃은 58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연합뉴스
- 李, '징역형 집유' 선고 이튿날 집회서 "이재명은 죽지 않는다" | 연합뉴스
- '오징어게임' 경비병으로 변신한 피겨 선수, 그랑프리 쇼트 2위 | 연합뉴스
- 학창 시절 후배 다치게 한 장난…성인 되어 형사처벌 부메랑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아내와 다툰 이웃 반찬가게 사장 찾아가 흉기로 살해 시도 | 연합뉴스
- 페루서 독거미 320마리 밀반출하려다 20대 한국인 체포돼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