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이어 솔비도…“라덕연 투자 제안 받았으나 거절”
2일 솔비의 소속사 대표 A씨가 지난 2021년 한 미술 전시회에서 라덕연 H투자자문업체 대표 일당을 만났고, 작가들의 작품을 3000만원에 구매한 후 그림을 판 수익금을 자신들에게 투자하라고 권유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와 관련, 솔비의 소속사 엠에이피크루 측은 이날 “소속사 대표가 과거 라덕연 대표의 투자 제안을 받은 것은 사실”이라며 “투자 내용에 신뢰가 가지 않아 거절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2021년 솔비가 골프 예능에 출연하면서 한 프로 골퍼와 친분을 맺게 됐고 이후 라덕연 투자자문업체 대표 등이 찾아와 다른 작가들의 작품을 구입하며 대표 A씨에게 투자 제안을 했다.
엠에이피크루 관계자는 “우리 회사 대표님과 솔비 씨는 주식 계좌도 없다”며 “땀 흘리지 않고 번 돈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어 거절했다”고 거듭 설명했다.
앞서 라덕연 대표 일당은 A씨 외 방송인 노홍철 등 다른 연예계 관계자들에게도 투자를 권유한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특히 가수 임창정과 박혜경은 주가 조작 의혹 일당에게 투자했다 현재 투자금 대부분을 날렸다며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30억을 날렸다”고 호소한 임창정의 경우 투자자 행사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했다는 증언이 잇따르면서 주가조작 가담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검찰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주요 피의자들을 입건하고 출국금지 시켰다. 지난 1일 서울남부지검은 서울 남부지검은 자본시장법 제17조(미등록 영업행위 금지)와 176조(시세조종행위 등의 금지),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의 혐의로 라덕연 대표를 입건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박항서 감독 다시 모셔오자” 베트남 축구팬 뿔난 이유는 [신짜오 베트남] - 매일경제
- 누가 빌라만 위험하대?...아파트도 역전세 일파만파 - 매일경제
- 뜨거운 시선에 움찔, 압도적 크기에 흠칫…괴물, 도로에 떴다 [시승기] - 매일경제
- [영상] 10대 꼬드겨 성관계 몰카...성착취물 무더기로 찍은 못된 어른들 - 매일경제
- [단독] 여교사 화장실 훔쳐보다 잡힌 남학생, 피해자와 버젓이 학교에 - 매일경제
- “살인자들을 국제대회 참가시키다니”…화난 우크라 미녀 유도스타 - 매일경제
- [주식 초고수는 지금] “2차전지주도 골라서 산다” - 매일경제
- 낚싯줄 던졌는데 전깃줄에 감겨…50대 낚시꾼 감전, 3도 화상 - 매일경제
- 국민연금 월200만원 이상 수급자 1만5290명…한달새 2.8배 급증 왜? - 매일경제
- 미네소타에 등장한 수원 유니폼, 그 정체는? [MK현장]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