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1분기 영업이익 593억… 전년比 0.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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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가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9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7% 줄었다고 2일 공시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음료 사업 매출이 42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5% 늘었으며, 영업이익도 390억원으로 18.7% 증가했다.
커피 제품군의 지난 1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0%(22억원) 감소했으며, 주스 제품군과 탄산수 제품군은 각각 3.3%(10억원), 17.6%(27억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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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출시 따른 판관비 증가로 영업익 소폭 감소”
‘칠성사이다 제로’ 신제품·제주 증류소 착공 계획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9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7% 줄었다고 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798억원으로 8.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04억원으로 18.1% 줄었다.
사업 부문별로는 음료 사업 매출이 42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5% 늘었으며, 영업이익도 390억원으로 18.7% 증가했다. 제품군별로는 탄산음료 제품군 매출이 273억원 늘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에너지 음료 제품군도 43억원 늘어 38.5% 증가율을 보였고, 생수 제품군도 5억원 증가해 1.1% 신장률을 기록했다.
커피, 주스, 탄산수 제품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감소했다. 커피 제품군의 지난 1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0%(22억원) 감소했으며, 주스 제품군과 탄산수 제품군은 각각 3.3%(10억원), 17.6%(27억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분기 주류 사업 매출은 207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0%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75억원으로 18.9% 감소했다. 제품군별로는 소주 제품군 매출이 180억원 늘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6.9% 증가했고, 청주와 스피리츠 제품군 매출도 각각 24.5%(58억원), 30.1%(18억원)씩 늘었다.
맥주와 와인 제품군 매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분기 맥주 제품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억원 줄어 19.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와인 제품군 매출도 44억원 감소해 15.5% 줄었다. 같은 기간 수출을 통한 매출은 19억원 증가해 11.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음료 사업 부문 매출과 주류 사업 부문 매출이 모두 늘었지만, 신제품 출시에 따른 판매관리비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음료 사업 부문에서는 ‘제로(Zero)’ 추세에 맞춰 새로운 향을 더한 ‘칠성사이다 제로’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며, 체지방 감소를 위한 기능성 표시 식품의 ‘칸타타’ 제품과 어린이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주류 사업 부문에서는 오는 하반기 ‘클라우드’ 맥주에 대한 대대적인 리뉴얼을 계획하고 있으며, 프리미엄 증류주 및 하이볼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 제주 증류소 건축 역시 상반기 내 인허가를 획득한 뒤 3분기 내 착공을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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