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1,200억 윙어'...부진 끝에 친정 복귀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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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억 사나이'가 친정으로 리턴하게 될까.
독일 매체 '빌트'는 "제이든 산초(2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도르트문트 복귀 가능성이 생겼다"고 전했다.
산초 역시 도르트문트 복귀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빌트'는 "산초와 도르트문트 간의 대화가 오가진 않았지만, 세바스티안 켈 디렉터가 에이전트와 접촉 중"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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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1,200억 사나이’가 친정으로 리턴하게 될까.
독일 매체 ‘빌트’는 “제이든 산초(2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도르트문트 복귀 가능성이 생겼다”고 전했다. 2021년 맨유에 입단한 지 2년 만에 나온 복귀설이다.
산초는 맨체스터 시티의 기대주 중 한 명이었다. 하지만 2017년 도르트문트 이적을 선택했다. 이적 후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도르트문트 4시즌 동안 총 137경기에 출전해 50골 64도움을 기록했다. 화려한 드리블과 연계 능력이 강점이다. 축구 지능도 뛰어나다는 평이다. 도르트문트에서 DFB-포칼(2021)과 DFL-슈퍼컵(2019) 우승을 한 차례씩 경험했다.
맨유가 관심을 드러냈다. 결국 2021년 7월 8,500만 유로(약 1,251억 원)를 지급해 영입에 성공했다.
거액을 투자한 만큼 산초에 대한 기대가 컸지만, 현재까지 아쉬운 모습이다. 2시즌 동안 72경기에 나서 11골에 그쳤다. 기복 있는 모습으로 이적료 값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 17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적지 않은 기회를 받았지만, 분명 아쉬운 기록이다.
맨유는 인내심에 한계를 느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산초는 맨유의 방출 명단에 올라갔다. 산초 역시 도르트문트 복귀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빌트’는 “산초와 도르트문트 간의 대화가 오가진 않았지만, 세바스티안 켈 디렉터가 에이전트와 접촉 중”이라 덧붙였다.
친정 복귀의 관건은 이적료다. 산초와 맨유의 계약은 2026년 여름에 만료된다. 아직 계약 기간이 많이 남은 만큼, 거액의 이적료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한편 산초는 지난 27일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토트넘전에서 리그 5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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