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올 1분기 영업이익 370억원…전년比 2.1%↓
이상현 매경닷컴 기자(lee.sanghyun@mkinternet.com) 2023. 5. 2. 16:39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7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 기간 매출은 1조8496억원, 순이익은 277억원으로 전년보다 9.3%, 6.5% 각각 늘었다.
BGF리테일은 “연결 영업이익 감소는 종속 회사의 성수기 대비 선제적 물류 투자와 운영 비용 증가 때문”이라며 “지난해 코로나19 진단키트의 일회성 이슈에도 리오프닝 이후 대면활동과 유동인구 증가로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음료, 디저트, 간편식품 등에서 CU만의 차별화 제품이 경쟁우위를 가지며 견조한 실적을 견인했다”며 “고물가 시대에 맞춘 초저가 상품 출시 및 할인 프로모션으로 객수 유입을 도모하며 업계 1위로서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것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인다”고 덧붙였다.
앞서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전망한 BGF리테일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8326억원, 영업이익 388억원, 당기순이익 286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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