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서랑저수지 둘레길 조성 활성화 등 3개 역점사업 용역

최해민 2023. 5. 2. 16: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오산시는 서랑저수지 둘레길 조성 등 3건의 역점사업에 대한 타당성 검토 또는 활성화 방안 마련 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 세교1지구 터미널 부지 조성 타당성 검토 용역(사업비 1억5천만원) ▲ 오산3 하수처리시설 도시계획 시설 결정 용역(3억원) ▲ 서랑저수지 둘레길 조성사업 활성화방안 용역(2천900만원) 등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산=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오산시는 서랑저수지 둘레길 조성 등 3건의 역점사업에 대한 타당성 검토 또는 활성화 방안 마련 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 세교1지구 터미널 부지 조성 타당성 검토 용역(사업비 1억5천만원) ▲ 오산3 하수처리시설 도시계획 시설 결정 용역(3억원) ▲ 서랑저수지 둘레길 조성사업 활성화방안 용역(2천900만원) 등이다.

이같은 용역사업비 4억7천900만원을 포함, 총 12억원 증액된 시의 2차 추경예산안이 최근 시의회에서 의결됐다.

오산시청사 [오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시는 이 용역사업들을 위해 지난 3월 22일 1차 추경예산안에 관련 사업비를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으나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의 반대로 삭감된 바 있다. 오산시의회는 국민의힘 2명, 민주당 5명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해당 용역사업들은 한동안 지연됐다.

예산 삭감 당시 이권재 시장은 "합당한 이유 없이 추경 예산이 삭감됐다"며 간부 공무원들을 모두 데리고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퇴장한 바 있다.

이후 같은 달 30일 이 시장이 사과문을 내면서 시와 시의회 간 갈등은 8일 만에 봉합됐다.

한편 이번에 시의회에서 의결된 추경안에는 지난 3월 삭감됐던 용역 예산 외에 ▲ 민원실 환경 개선공사 및 순번 대기 시스템 개선 ▲ 오산상공회의소 협력사업 지원 ▲ 소규모 영세 사업장의 대기환경 개선 ▲ 유엔군 초전 기념행사 등의 사업비도 포함됐다.

2차 추경안 의결과 관련해 이 시장은 "추경안 처리를 위해 중지를 모아주신 시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추경으로 확보한 사업 예산을 활용해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oal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