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 카카오페이 대표 "서학개미 최저 수수료 지속 제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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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377300)가 최근 미국 종합증권사 시버트 인수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주식 거래 최저 수수료 혜택을 지속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2일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카카오페이 MTS와 시버트 파이낸셜의 주문 시스템이 결합돼 카카오페이증권 미국 주식 거래 편의성과 혜택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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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카카오페이(377300)가 최근 미국 종합증권사 시버트 인수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주식 거래 최저 수수료 혜택을 지속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2일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카카오페이 MTS와 시버트 파이낸셜의 주문 시스템이 결합돼 카카오페이증권 미국 주식 거래 편의성과 혜택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외 거래 주문량이 증가할수록 수수료 비용 절감 효과가 커지면서 한시적으로 제공해야 했던 주식 거래 최저 수수료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고 덧붙였다. 카카오페이는 현재 업계 최저 온라인 거래 수수료(0.05%)를 제공 중이다.
신 대표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양사의 기술력을 토대로 미국 주식 거래 토탈 솔루션을 해외 핀테크 기업 등에 제공할 계획을 구상 중"이라며 "기존의 틀을 깨는 카카오페이스러운 글로벌 사업 협력 방안들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그는 "이번 경영권 인수가 중장기적으로도, 장기적으로도 카카오페이의 사업적 재무적 효익 관점에서 수익 성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한순욱 운영 총괄 리더는 "이번 인수를 통해 카카오페이 투자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을 윟안 편의성 및 혜택의 추가적 강화가 가능하다"며 "이에 기반해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카카오페이 사업이 재무적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지난달 27일 시버트가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 예정인 약 1700만달러 규모의 신주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시버트 지분 19.9%를 확보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후 주주 및 미국 규제당국의 승인을 거쳐 31.1%의 지분을 추가로 인수해 총 51% 지분을 확보해 경영권 인수를 추진한다. 기존 시버트 대주주 가문인 제비아 가(Gebbia Family)는 시버트의 주요 주주로 남아 경영에 협조하게 된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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