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기상청, 노인·장애인 위한 위험기상정보 알림서비스 제공

강수환 2023. 5. 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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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기상청과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대전지회는 스마트폰 등 정보 전달 매체의 접근이 어려운 노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위험 기상 정보를 직접 전달하기 위해 '한밭 어르신 재해 예방 협의회'를 발족했다고 2일 밝혔다.

대전지방기상청 관계자는 "기후 변화로 위험 기상 양상이 과거와는 많이 달라지고 있다"면서 "기상재해로부터 노인과 장애인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기상 정보를 빠르게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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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 어르신 재해 예방 협의회' 발족식 대전지방기상청 방재소통팀장 및 대전광역시 8개 노인종합복지관장 8인이 지난 1일 발족식을 가졌다. [대전지방기상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대전지방기상청과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대전지회는 스마트폰 등 정보 전달 매체의 접근이 어려운 노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위험 기상 정보를 직접 전달하기 위해 '한밭 어르신 재해 예방 협의회'를 발족했다고 2일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기상재해(집중호우) 사망자의 40% 이상이 60대 이상 고령층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협의회는 호우, 폭염 등 위험 기상이 예상될 때 대전시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중증장애인·일자리 노인 1만여 명을 대상으로 기상정보와 행동 요령을 알리는 '위험 기상 사전 알림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전지방기상청 관계자는 "기후 변화로 위험 기상 양상이 과거와는 많이 달라지고 있다"면서 "기상재해로부터 노인과 장애인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기상 정보를 빠르게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w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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