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시즌 3호 대포 폭발…빅리그 100타점 고지 정복

정세영 기자 2023. 5. 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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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빅리그 통산 100타점 고지를 밟았다.

김하성은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 7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해 5회 말 3-3에서 스리런 아치를 그렸다.

김하성의 홈런은 시즌 3호 대포.

전날까지 통산 타점 99개를 기록한 김하성은 이 홈런으로 타점 3개를 보태 빅리그 통산 100타점(102개) 고지를 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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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AP뉴시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빅리그 통산 100타점 고지를 밟았다.

김하성은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 7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해 5회 말 3-3에서 스리런 아치를 그렸다. 2사 1, 2루에서 타석에 선 김하성은 볼 카운트 2B-2S에서 신시내티 왼손 투수 알렉스 영의 체인지업을 통타, 왼쪽 담을 넘어가는 홈런으로 연결했다.

김하성의 홈런은 시즌 3호 대포. 지난달 10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 이래 22일 만에 맛 본 홈런이다. 전날까지 통산 타점 99개를 기록한 김하성은 이 홈런으로 타점 3개를 보태 빅리그 통산 100타점(102개) 고지를 정복했다.

이날 1회 내야 땅볼로 물러난 김하성은 4회 선두 타자로 나와 시원한 좌선상 2루타를 때렸다. 김하성은 곧바로 터진 트렌트 그리셤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김하성은 4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을 남겼다. 시즌 타율을 0.209에서 0.222(90타수 20안타)로 끌어 올렸다. 멀티히트는 지난달 27일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 이래 4경기 만이다. 김하성의 활약을 앞세운 샌디에이고는 신시내티에 8-3으로 승리해 3연승을 달렸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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